결혼기념일을 맞아 한남동으로 출격했다
미리 예약을 걸어둔 샴페인빠에 들어갔다
금토일샴페인빠
오래된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오후 4시에 예약이라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내부는 손님들로 만석이었다
클럽 비슷한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나온다
한방통닭 가게가 보이는 대로 뷰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기념일이니 와인보단 샴페인을 선택했다
모엣샹동만 먹다가 이번엔 데땅져 리저브 브뤼를 선택했다
와꼬가 좋아하는 통영 삼배체굴과 보케리아 시장을 떠올리며 보케리아 꼴뚜기 숏파스타를 선택했다
그리고 라구 라자냐를 추가했다
식기 세트 등장
참고로 여긴 기본 안주가 없다
한방통닭을 바라보며 샴페인을 마셨다
밸런스가 좋은 샴페인이라고 했는데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좋았다
뻘건 빵이 나왔다
무료로 제공되는 애피타이저 음식으로 바게트에 생토마토소스가 올려 나왔다
좋다 :)
통영 삼배체굴 등장
설명을 해주셨는데 일반 굴보다 덩치도 크고 자란 기간이 길다고 했다
와꼬 왈, 굴이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고 했다 :)
이어서 메뉴들이 등장했다
보케리아 꼴뚜기 숏파스타
작은 꼴뚜기가 불쌍했지만 맛은 일품이었다
짭조름한 소스가 매력적으로 감칠맛이 철철 흘러넘쳤다
이 메뉴 딱 내 스타일이다 :)
라구 라자냐
고기 소스와 치즈의 꾸덕한 조합이 끝내줬다
입에 착착 감기는 맛으로 너무 맛있다
이 메뉴는 샴페인 보단 와인이 더 잘 어울리거 같다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다음엔 와인과 안 먹어본 메뉴를 먹어봐야겠다
위치는?
- 23.02.25 금토일샴페인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