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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료들과 저녁을 먹었다
얼큰한 생태탕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이봉
가까운 거리에 이런 식당이 있었다니 처음 알았다
이봉은 터줏대감으로 오래된 식당이라고 한다
고기가 주 메뉴지만 생태탕도 유명하다고 한다
고기는 1인분에 7~8만원 대로 고급 부위를 팔고 있었다 +_+
우린 대구 매운탕에 알을 추가했다
매운탕은 1인분에 2만원이다
십여분 뒤 밑반찬과 함께 대구 매운탕이 등장했다
밑반찬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주인공 대구매운탕은 감칠맛이 기가 막혔다
무의 깔끔함과 미나리의 향 조합이 끝내줘서 그런지 시원한 국물 맛이 예술이었다
생 대구라 그런지 대구살도 촉촉하고 뭐 하나 빠지는 맛이 없었다
오랜만에 얼큰하고 깊은 맛의 매운탕을 맛본거 같다 :)
그리고 쌀밥마저도 윤기가 흘러 밥맛마저 좋았다
서울 한 복판에서 바닷가에서 느껴볼 만한 맛을 느끼고 간다
매운탕이 생각날 때 또 와야겠다 :)
위치는?
- 23.02.27 이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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