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레이캐슬cc

 
 
친구가 멋진 골프장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세종에 위치한 레이케슬cc 이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새벽이라 마음이 불안하지만 수중전의 경험도 나름 재미가 있으므로 세종으로 향했다
지하 주차장이 있는 골프장은 처음이다
 

 

 
 
 
멋있는 조형물도 많고 전반적으로 골프장이 아주 나이스했다
실내로만 치면 지금까지 간 골프장 중에 탑인거 같다 :)
 

 

 

 

 

 
 
 
라커룸도 깔끔하니 좋았다
 

 
 
 
비가 오락가락할 무렵 카트 타고 필드로 나갔다
잔디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늦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쳤다 :)
 

 

 
 
 
우산을 썼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신나게 쳤다
비가 와도 그냥 재밌다 :)
 

 

 
 
 
전반홀에 파를 4번 해서 좋았지만 양파도 세 번을 했다 :)
비도 오고 해서 그늘집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을 즐기며 수다를 떨었다
여기 파전 수준급이다
 

 

 

 
 
 
후반홀 시작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출발은 삐걱 됐지만 후반부터 순조로움을 찾았다
 

 

 
 
 
후반홀 중간쯤에 맛있는 티에 간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여기 참 좋은 골프장이다 :)
 

 

 
 
 
이태원 몬드리안에서 본 그림도 걸려있다
왠지 모르게 반가웠다 :)
 

 
 
 
후반홀까지 마무리되고 최종 스코어는 102타로 기록되었다
파 8번에 양파가 5번이라니 :)
벙커 샷과 드라이브 샷이 오비로 향한게 영향이 컸다
 

 
 
 
씻고 나오기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다
이 정도 빗줄기에도 골프 카트는 돌아가고 있었다
 

 
 
 
점심으로 근처 중국집에서 맛있게 짬뽕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레이캐슬 골프장은 맑을 때 다시 오고 싶다
 

 
 
 
위치는?
 

 
 
 
 
 
 
 
- 23.08.30 레이캐슬cc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