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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오늘은 삼성동 멤버들과 점심을 같이 먹었다
판교가 본점인 태국 음식점으로 향했다
슈퍼타이
어릴 적 세제이름이 떠오르지만 이 얘기하면 세대차이가 느껴진다고 한다 :)
본점은 에이치스퀘어 부근에 있는데 판교역에도 2호점이 생겼다
성수에도 생긴다고 하니 판교발 맛집이 서울로 향한 첫 번째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웨이팅 동안 미리 주문을 했다
넷이서 쉐어해서 먹기로 하고 이것저것 주문했다
똠얌쌀국수, 팟타이, 카오팟 무, 뿌 팟 퐁커리
자리에 앉고 조금 뒤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다
선두로 똠얌쌀국수가 나왔다
시큼하면서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똠얌이지만 아직 나에겐 익숙하지 않다
그래도 몇 번 먹어서 그런지 점점 익숙한 맛이 느껴진다 :)
다음은 뿌 팟 퐁커리
양은 작았지만 풍미가 장난 아니다
카레의 부드러움과 달달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요 근래 먹은 뿌 팟 퐁커리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거 같다
따봉!!
다음은 팟타이
생긴건 좀 맛없게 생겼지만 면발에 단맛이 배어있다
이것도 뭐지? 뭐지? 하면서 먹다 보니 금세 사라진 메뉴라 할 수 있다 :)
마지막은 카오팟 무
돼지고기 덮밥처럼 보이는데 매콤한 돼지고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후추향도 강하면서 딱 내 스타일이다
카오팟 무를 알게 되어 기쁠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이것도 따봉을 주겠다 :)
약 20여분 후
오랜만에 수다도 떨며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4.09 슈퍼타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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