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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콤퓨타

Black Hat 2024 Conference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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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at 2024 Conference 의 막이 올랐다

7시에 일어나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블랙햇 행사는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얼마전 물의를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광고를 만났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니 블랙햇 행사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행사장 초입에 도착했다 :)

 

 

 

 

 

체크인 과정에서 작은 이슈가 있었다

의도치 않게 키오스크 몇 대를 다운 시켰다

난 그저 체크인을 했을 뿐인데,, 어쨌든 키오스크 다운되는 이슈를 찾았으니 내가 제보한 셈인가? 

그린 뱃지로는 선물을 못 받는 건데 담당자가 선물로 가방을 주셨다 :)

땡큐~ 이런게 윈윈이다

 

 

 

 

 

키노트 행사에 일찍 가서 조식도 먹었다

과일에 빵에 음료수에 알찬 구성이다

 

 

 

 

블랙햇의 서막이 열렸다

마치 MMA 경기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MC 라고 해야 할까?

보안 업계에선 너무나 유명한 제프 모스가 서막을 열었다

제프 모스는 블랙햇과 데프콘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국가 간 보안에 대한 이슈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이어서 패널토의가 시작되었다

영국의 국정원 같은 기관장과 미국과 유럽의 선거관리 위원장의 토론이 시작되었다

미국의 선거관리 위원장분은 거북목인걸 보니 컴퓨터쟁이가 틀림없어 보였다 :)

미국 대선이 코앞이다 보니 사이버 이슈와 투표에 대한 이슈들에 대한 얘기가 진행되었다

개인적으론 전 세계 공통적인걸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조금 아쉬운 대목이었다

 

 

 

 

키노트가 끝나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각 보안 업계마다 라이브 채널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었다

말이 너무 빨라서 뇌에 과부하가 왔다

 

 

 

 

비즈니스 홀에 들어갔다

RSA 보다 규모는 작지만 상당히 많은 보안 업체가 참석을 했다

한번 발을 들이면 퇴장 시간에 나올걸 알면서도 들어갔다 :)

오늘 점심은 생략하고 저녁으로 뷔페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

 

 

 

 

너무 재밌다

캐나다 친구가 있으니 AMA 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눈에 보이는 부스마다 다 들려 이것저것 열심히 물어봤다

 

 

 

 

포트라, 트라를 위하여 :)

이름이 참 맘에 든다

메일보안과 EDR 프로그램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였다

닉네임이 트라라고 했더니 선물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

 

 

 

 

반가운 멘로도 보였다

아시아 총괄이 반갑다며 칵테일 한잔을 선물로 주셨다

달콤했지만 도수가 상당히 쎄보이는 칵테일이었다

 

 

 

 

AI 로봇의 보안 프로그램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시연은 기다리라고 했다

참을성 부족으로 옆으로 이동했다

 

 

 

 

반가운 ES 도 보였다

기회가 된다면 기업용 버전도 써보고 싶다

 

 

 

 

한때 클라우드의 최강자 트렌드마이크로도 만났다

호스트 기반의 IDS로 명성을 떨친 회사로 여전히 보안 업계에선 파워가 있어 보였다

고객이라고 했더니 반갑게 맞아 주시며 설문조사를 상당히 많이 하셨다..

선물 안 주셨으면 삐질 뻔했다 :)

 

 

 

 

방화벽의 강자 팔로알토에도 들어가 봤다

팔로알토는 미국 지명이지만 IT 업계에선 보안회사로 알고 있고 20대 친구들은 래퍼로 더 많이들 알고 있다

미래의 내 모습을 이미지로 선물 받았다

묘하게 닮았다 :)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시스딕에 들어갔다

앞으로 뜰거 같은 느낌이 왔다 :)

 

 

 

 

호기심에 물어본 리워드 포 저스티스

여기 엔지니어 정말 열정적이었다

트라 킴이라고 했더니 노스 코리아와 연관을 물어본다

실제로 북한 해커를 잡으면 받는 리워드 액수가 상당했다

이분도 유쾌하셨는지 방수가방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 :)

 

 

 

 

아이다로 유명한 헥스레이스를 만났다

안랩 재직 시절에 그렇게 사고 싶었던 아이다 프로를 여기서 만나다니 감회가 새롭다

즉석에서 리버싱 문제를 주고 풀면 선물을 줬다

arm 계열이라 빠르게 포기했다 :)

 

 

 

 

 

상당히 관심 있게 StackHawk 회사다

API 보안 회사로 자부심이 상당해 보였다

궁금함과 애매한 부분도 물어봤는데 하나라도 더 설명해 주려는 의지가 보여서 감동받았다

 

 

 

 

뒤늦게 알았는데 부스에 가면 이렇게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도장이 너무 흘러내려 건조하기 바빴다

3곳 이상만 가면 행운권 추첨을 한다고 하니 이 정도로도 충분해 보였다

 

 

 

 

블랫햇 기념품 상점에 구경 갔다

결국 50불짜리 후드점퍼와 뱃지를 사고 나왔다

뱃지를 볼 때마다 오늘이 생각날거 같다

 

 

 

 

 

 

논스톱으로 5시간을 둘러봤다

폐장 시간이 돼서야 밖으로 나왔다

보따리 찢어질 정도로 선물을 많이 받았다 :)

 

 

 

 

배가 너무 고파서 예약을 해둔 바카날 뷔페로 리프트 타고 이동했다

라스베가스 3대 뷔페라고 해서 예약했는데 예약줄도 상당히 길었다

한 30여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명성대로 스테이크가 정말 따봉이었다

두툼하게 막 썰어주시는데 촉촉함이 장난 아니다

스테이크만 가득히 담아 세 접시를 먹었다

이미 본전 뽑은거 같다 :)

 

 

 

 

 

킹크랩도 여러 번 먹고 이것저것 많이 먹었다

뽕 뽑고 왔다

바카날 뷔페는 다음에 맛본집 카테고리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컴백했다

오늘 약 3만보를 걷고서 받은 선물들이다

동료들에게 나눠줄 생각 하니 뿌듯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 24.08.04 블랙햇 컨퍼런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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