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저녁으로 소고기를 먹었다
가성비 좋은 이곳을 또 찾아왔다
참다운정육식당
판교에선 소고기 많이 먹고 싶을 땐 이 가게만한 곳은 없다 :)

부위별로 고기를 자르고 계셨다
새우살도 별도로 자르고 계신다고 하니 피날레로 새우살을 맛보기로 했다 :)

추천해 주신 대로 살치살, 안심, 갈빗살을 들고 왔다


상차림이 시작되었고 화력 좋은 숯불이 등장했다

안심, 갈빗살, 살치살 순으로 먹는 걸 추천해 주셨다
먼저 두툼한 안심을 올렸다
안심 특유의 맛을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안심이 어느 정도 완성될 때쯤 갈빗살로 주변을 장식했다
소고기에 진심인 우리들의 모습이 보였다 :)


안심이다
특유의 부드러움과 입에서 느껴지는 안심의 향이 좋다
안심 스테이크와는 별개로 매력적인 맛이 느껴진다

갈빗살
갈빗살은 술안주로 그만이다
기름지고 향긋한 육향이 아주 좋은 갈빗살이었다

1차전 마무리 투수 살치살 등장
마블링을 보면 눈이 즐겁다

앞 뒤로 적당히 익혀 먹으면 그냥 따봉이다
입에서 살살 녹아서 살치살인가?
예전엔 등심을 가장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으니 기름진 살치살이 더 좋다 :)


2차전 시작 :)
등심과 새우살을 가지고 왔다
등심에 붙은 새우살은 봤어도 이렇게 별도로 새우살로 뭉친 부위는 처음 본다


구우면서 차돌된장찌개를 먹었다
구수함이 느끼함을 쫙 잡아줘 2차전을 새롭게 임할 수 있었다 :)

등심을 올렸다
새우살에 자꾸 눈이 간다
고기의 제왕답게 등심 역시 아주 맛있었다
퍽퍽할거 같게 생겼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등심의 매력은 최고다 :)


새우살 등장
태어나 처음 보는 새우살 뭉치다
굽다 보면 새우처럼 분리된다
새우살의 식감은 살치살보다 한수 위다
살치살이 입에서 녹는다면 이건 더 빨리 녹는다 :)
이거 보다 더 기름진 알업진살도 먹어봤지만 가장 기분이 좋으면서 기름진 부위는 새우살인거 같다
새우살 만세!!



마무리로 물냉면으로 입가심을 했다
후식 냉면인데 기본 냉면처럼 양을 많이 주셨다 :)

약 한시간 후

배불리 맛있게 먹고 간다
소고기를 인당 600그램을 먹다니 고기에 진심이다 :)
위치는?
- 24.09.24 참다운정육식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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