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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경기도

성남 분당, 신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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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에 간짜장 잘한다는 가게가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엇 이 골목은 종종 가는 위스키 골목의 뒤편이었다

 

신사부

 

등장밑이 어둡다더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 숨어 있다니 :)

여긴 월화는 쉬니 참고해야 한다

 

 



 

1982 간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이어서 탕수육이 나왔다

겉 면만 봐도 후추베이스의 맛있는 탕수육으로 보인다

감탄도 잠시 이어서 간짜장이 나왔다

미안하지만 탕수육은 뒷전으로 밀렸다

 

 

 

 

 

간짜장의 비주얼이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탕수육은 안중에도 없다 :)

 

 

 

 

춘장의 향이 장난 아니다

겉보기엔 홍명 스타일의 간짜장 비주얼이다

 

 

 

 

면은 쫄깃한 요즘 면발이다

 

 

 

 

소스를 전부 부어 야무지게 비볐다

고소한 춘장향이 계속 올라온다

양파의 투명함을 보니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이것이 진정한 간짜장이다

 

 

 

 

한 입 크게 먹었더니 처음엔 단맛이 치고 올라온다

그리고 양파의 매운맛이 입안에서 퍼진다

춘장이 좀 달다 싶었는데 그 이유는 양파에 있었다

양파가 물에 담는게 아닌 생 양파를 그대로 볶아낸 것으로 보인다

양파의 맵기가 얼얼한데 이걸 춘장의 고소함이 쫙 잡아준다

둘이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현재까지 성남에서 먹은 간짜장 중에 단연 일등이다 :)

 

 

 

 

잠시 잊고 있던 탕수육도 맛봤다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용했는지 촉촉하니 맛있다

탕수육도 수준급이지만 간짜장이 워낙에 임팩트가 강했다 :)

 

 

 

 

약 20여분 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종종 와야겠다

 

 

위치는?

 

 

 

 

 

 

 

 

- 24.10.31 신사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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