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새우살 같은 기름진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여 이곳을 데려갔다
알업진살의 위력을 보여주기로 했다 :)
늘푸른정육식당
예약 없이 방문이라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십여분 기다리니 자리가 나왔다
블루리본 스티커가 참 많다
참고로 이곳은 온누리상품권이 되니 이용하면 꿀이다
사장님이 오늘 등심이 좋다고 하여 등심과 알업진으로 시작했다
기본찬
소고기엔 소금만 있으면 된다 :)
진로 골드가 보여 궁금해서 주문했다
사장님이 등심을 추천한 이유를 알겠다
오늘따라 마블링이 유독 아름답다
새우살 부위도 큼직하게 붙어있다
오늘의 주인공 알업진 부위도 나왔다
새우살보다 더 기름진 끝판왕이 아닌가 생각된다 :)
등심으로 시작했다
잘 달궈진 무쇠판에 맛있게 구웠다
고기의 진심인 동료들에게 알업진 부위를 설명하며 먹다 보니 사진이 없다
다들 느끼함의 최고봉이라며 엄지 척을 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들은 모두 극호다 :)
채끝과 차돌박이 조합으로 추가 주문했다
두툼한 채끝의 마블링도 끝내줬다
쫄깃한 차돌은 게 눈 감추듯 먹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안주다
채끝은 스테이크 부위답게 두툼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다
느끼한 부위만 먹다 보니 채끝이 더욱 담백하게 느껴졌다 :)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된장술밥도 먹었다
사진으론 없지만 다 먹은 사진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
약 한 시간 후
남자 셋이서 배불리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12.23 늘푸른정육식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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