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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자기 결정 - 페터 비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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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꼬의 추천으로 철학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제주도 한라수목원 어느 벤치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읽었더니 술술 읽혔다

100쪽 남짓의 책은 누군가에겐 술술 읽힐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한쪽을 넘기기 어려운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페터 비에리, 자기 결정

 

이 책은 3챕터로 나뉘어 있다

짤막하게 되어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 겉면에 소개한 문장이 울림을 준다

 

"타고난 것들은 결정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리해 봤다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선 자아상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고 자기 인식을 자신 만의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넓혀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결국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걸로 이해했다

언어의 이해가 모국이 아닌 외국이라면 각 나라만의 문화까지 이해 함으로써 결국에 완성되는 것인데 말은 쉽지만 상당히 어려운 인생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언어에 대한 철학은 비트겐슈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해했지만 언어의 끝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쓰거나 일기를 쓰는 행위는 언어에 대한 공부와 더불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학습법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독서도 또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25.05.18 자기 결정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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