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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에 가면 점심으로 항상 먹는 메뉴가 있다
바로 산채 정식이다
자주 가던 가게가 문을 닫아 이곳을 방문했다
경남식당
일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동네가 조용했다

산채정식으로 주문했다

산채 정식의 장점은 상당히 많은 메뉴가 나와 이것저것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이 꽉차 더 이상 놓지 못할 정도로 메뉴가 계속 나온다

더덕 황태구이
더덕향을 품은 감칠맛이 예술인 황태구이다

열기 찜인데 열기가 이렇게 매력적인 생선이었나 생각을 해보며 맛있게 먹었다

직접 만드신 도토리묵도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맛있는 맛이었다

강원도 특유의 새카만 된장찌개도 매력적이다
익히 아는 구수한 맛과는 살짝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맛이다

그리고 조용히 제 일을 하는 산나물들이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
어떤건어떤 건 쓴맛이 나고 어떤 건 향기로운 맛이 나고 제각각 매력이 철철 넘친다

밥 반공기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었다
역시 산나물은 비벼 먹어야 제맛이다 :)

약 30여분 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5.04.25 경남식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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