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전시를 보러 갔다가 근처에 위치한 흥남집에 다녀왔다
오장동 흥남집
와꼬의 최애 음식 중에 하나는 함흥냉면인데 드디어 오게 되었다 :)
sicne 1953 이라니 역사가 엄청난 곳이었다

회 비빔과 물냉 그리고 만두를 주문했다
냉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오래전 수요미식회에서 본 기억이 있다


기본찬 등장
냉면 가게에서 보통 기본찬에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따끈한 면수는 맛있어서 홀짝홀짝 먹게 된다


주인공 냉면 등장
육수의 색깔이 독특했다
생각해 보니 예전에 사당에서 먹은 그 냉면집과 육수맛이 비슷했다
이게 바로 함흥 스타일의 육수인가?
달달하면서 담백한 육수는 물리지 않는 맛이다
특유의 쫄깃한 면발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다
두 점이 나온 소고기는 육향이 장난 아니다
수육의 내공도 엄청날거 같은 예감이 든다
면이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사라졌다 :)


와꼬의 회 냉면
양념이 과하지 않고 조금 모자랄 정도의 양으로 보였지만 맛은 완벽했다
근 70 년 내공을 가진 집에서 찾은 비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웬만하면 절반 정도를 나 먹으라고 주는데 이 날 만큼은 한 입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


왕만두
내 주먹까진 아니고 와꼬의 주먹 정도 되는 크기의 만두다
평양 스타일은 아니고 나름 슴슴한 수제 만두의 맛이었다
냉면과 먹기에 좋은 만두였다


약 20여분 후

기대한 만큼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5.10.12 오장동함흥냉면 본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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