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리의 간짜장 맛집에 다녀왔다
이곳은 간짜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곳이다
시장 안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중국집이다
촉석루
오픈런 수준으로 방문해서 세잎이 되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는 만석이 되었다

차림표 단어부터 세월을 느끼게 해 준다
간짜장과 군만두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은 평범했다

탕수육이나 군만두가 먼저 나올거 같았지만 간짜장이 먼저 나왔다
비주얼이 훌륭했다

갓 볶아낸 간짜장의 비주얼은 역시나 훌륭했다
보고만 있어도 고소함이 풀풀 풍긴다
춘장향이 쎄지 않다

다소 특이한 면발이다
요즘 면발인데 우동면처럼 두꺼웠다

양념을 다 붙고 야무지게 비볐다
고소한 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두꺼웠던 면발에 간짜장의 소스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짜지 않은 간짜장으로 왜 사람들이 극찬을 하는지 알거 같은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춘장향이 팍 하고 올라오는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지만 이 또한 매력적으로 좋아한다
뭔지 몰라도 이 집은 면발이 두꺼운게 더 어울릴거 같단 생각이 든다 :)


군만두가 나왔다
기성품을 사용하는 맛이지만 갓 튀겨낸 만두는 맛이 없을 수 없다 :)


탕수육이 마지막에 나왔다
딱 옛날 투박한 탕수육의 비주얼로 소스가 토마토음료처럼 빨간색으로 특이했다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볶아서 나와야 제맛이라고 느끼지만 언제부턴가 소스가 따로 나오기 시작했다
찍먹 부먹 취향을 존중한다
이럴 경우 아무것도 찍지 않고 고기튀김처럼 그냥 맛을 본다
잘 튀긴 탕수육은 고기 본연의 맛있는 향이 나는데 이때 좋은 고기를 썼는지 알 수 있다
이날 이곳은 내 혀 기준으로 중간급의 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옛 스타일 방식의 탕수육으로 맛있게 먹었다



약 30여분 후

드디어 호기심도 해소되었고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5.11.14 촉석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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