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점심시간
지인의 단골가게를 방문했다
기요항
판교역 부근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는 곳에 가게가 있었다
이미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사장님께서 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받으셨나 보다


조금 기다리고 안으로 입성했다
처음이니 기요항 기본 메뉴로 주문했다

먹는 방법이다
라면도 그렇듯 먹는 방법대로 먹는게 가장 맛있는 법이다 :)

물과 기본찬은 셀프로 맘껏 먹을 수 있다

애피타이저 메뉴가 나왔다
다시마 식초 면인가?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철철 넘쳤다

이어서 참치회 네 점이 나왔다
두 점은 와사비랑 소스에 찍어 먹고 두 점은 나중에 오차즈케 먹을 때 넣어 먹으면 좋다고 한다
시원한 참치가 입 안에 들어오니 샤르르 녹아내렸다
만 육천원에 코스 요리처럼 나오다니 대박이다

이건 추가로 주문한 새우튀김인데 통통한 새우가 맛있었다

메인 메뉴가 나왔다
흰쌀밥에 참치캔이 올라간 듯한 모습이지만 맛은 완전 달랐다
중간중간 씹히는 오징어와 가리비 식감이 미쳤다
그리고 참치와 청어알의 식감 또한 따봉이었다
판교 생활을 그렇게 오래 했는데 이런 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속상한 마음이다 :)


밥을 두 숟갈 남기고 국물과 부어 주신다
밥을 더 달라고 하면 더 넣어주시는데 기본 밥으로만 맛을 느껴보고자 거절했다

아까 남겨뒀던 참치회 두 점을 넣어서 같이 먹었다
감칠맛이 철철 넘친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게 완벽한 맛이었다


끝난 줄 알았지만 디저트까지 내어 주셨다

이곳은 지인과 종종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치는?
- 26.04.28 기요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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