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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생긴지 얼마안된 베트남 음식점
에머이
주방장님이 베트남분 이라고 하신다
뭔가 더 맛있을거 같다
메뉴는 이러하다
신서유기 베트남편에서 본 반세오가 보이지만 주문은 안되었다 :(
남자셋이서 이러이러하게 주문했다
나중에 롤만두 하나 더 추가
그릇이 이쁘다
이런 도자기 그릇 아주 좋다
전생에 도공이었나..
불고기 쌀국수가 먼저 나왔다
캬~ 이쁘다 이뻐
고수는 빼달라고 했다
국물이 진하고 깊고 아주 좋다
해장하기에도 좋고 밥말아 먹고 싶은 국물이었다
따봉 !
다음으로 볶음밥이 나왔다
노르웨이에서 만났던 그 쌀이다 불면 날라갈거 같고 찰기가 없는 쌀 ㅋㅋ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할까?
매우 담백해서 계속 씹어야 단맛이 올라온다
간이 쎈걸먹고 먹으면 별로지만 이걸 먼저 먹길 추천하고 싶다
다음은 궁금해서 시켰던 베트남 맥주 3총사가 나왔다
음 그냥 그랬다, 난 밀 맥주를 선호하기에 톡 쏘는 스타일은 나랑 맞지 않나보다
곧이어 나온 분짜
말은 들어봤는데 실제로 본건 처음이다
이거 진짜 맛있다
면과 야채와 고기를 집고 당근 특제 쏘스에 푹 담갔다 먹으면
완전 따봉 !!
분짜 만세 !!
다음은 롤만두가 나왔다
분짜에 있는 그 음식이었다
롤만두가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다
한상 푸짐하다 :)
약 한시간 후
퇴근길에 맥주한잔하면서 식사를 하니 좋다 좋아 :)
위치는?
- 18.01.08 에머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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