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갈비 그리고 산정호수

주말을 맞아 포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일욜이라 그런지 차도 안막히고 좋다

포천 이동에 위치한 궁전갈비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맛있게 먹고 산정호수로 향했다

이동면에서 차로 20여분 가면 산정호수를 만날수 있다

산정호수는 많이 들어봤지만 방문은 처음이다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면 산정호수가 나온다

억척이와 억순이 ㅋㅋ 마스코트인가 보다

나중에 억새풀 보러 와야겠다

조각공원 발견

멋있는 작품이 많이 보였다

분수대에서 신난 아이들

무더위지만 물이 있다면 문제 없다

산정호수 둘레길을 둘러보기로 했다

땡볕이지만 나무 그늘이 생각보다 많아서 둘러보기 좋았다

명성산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궁예와 연관된 산이었다

관심법 형님께서 이곳에서 죽으셨다니 ㅠㅠ

걷다보니 관심법 형님을 만날수 있었다

궁예형 햇살을 너무 받아서 몸이 불덩이 같아

뜨거워서 만질수가 없었다 :)

외곽에서 바라본 산정호수

뒤쪽으로 한화콘도가 보였다, 이곳에서 보니 이곳은 꾀 높은 지대에 위치한 호수였다

정자가 하나 나왔는데 이곳이 김일성 별장이었다고 한다

38도 보다 높은곳에 위치한 이곳이 과거엔 북한 소유였다고 한다

산정호수 지형이 한반도를 뒤집어 논 듯한 모형이라 이곳에서 작전회의를 했다는 설이 있다고 쓰여있다

앞으로 쭉 가다보면 드디어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나온다

캬~ 길다

반대편을 바라보니 딱 절반쯤 온건가?

이곳에서 바라본 경치가 더 멋있었다

번개맞아 죽은건가?

나무가 물에 빠져있다 ㅠ..ㅠ

한바퀴 돌기엔 너무 더울거 같아서

호수를 배경삼아 기념사진 한방찍고 왔던길로 되돌아갔다

오늘 이동갈비도 막고 산정호수도 구경하고 좋았다

다음에 선선한 가을에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 18.07.29 포천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