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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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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 늘봄흑돼지 근 8년 만에 흑돼지 가게에 재 방문했다공항과 가깝고 주차 공간이 널널해서 좋은 흑돼지 가게로 기억하고 있다 늘봄흑돼지 예전에도 큰 가게였지만 왠지 더 커진 기분이 든다 :) 흑돼지 삼겹살과 갈비살을 주문했다기본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흑돼지 삼겹살의 비주얼이 끝내준다고기의 고수라면 껍질이 붙은 고기는 더 이상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생 갈빗살의 비주얼도 끝내줬다 잘생긴 숯불이 등장했다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다 갈빗살을 먼저 올렸다화력이 좋아 고기가 맛있게 익어간다 야무지게 고기를 구워 완성했다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기름진 갈빗살 맛이 아주 좋았다운전만 아니었으면 소주 두어병 각이다 :) 해물뚝배기를 추가 주문했다전복과 꽃게와 조개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칼칼..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해장국 아침으로 해장국을 선택했다라헨느cc 에 가는 길에 위치한 해장국 가게로 들어갔다 명도암 해장국 평범해 보이는 해장국 집이었는데 내공이 어마어마한 가게였다나만 알고 싶은 가게로 등극 :) 해장국을 주문했다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지만 속도가 느리진 않았다 기본찬 등장김치가 정말 맛있다김치가 맛있는걸 보니 맛집임이 분명해 보였다 주인공 해장국 등장비주얼이 완전 예술이다오리지널 국물 맛을 보니 속이 다 후련해지는 깊고 진한 맛이 느껴졌다선지는 하나도 비리지 않았고 간 마늘을 넣었더니 감칠맛은 배가 되었다다들 은희네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며 극찬을 보냈다예상치 못한 곳에서 맛집을 발견해서 다들 기쁜 표정이다 :) 약 20여분 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근처에 올일 있다면 여기 해장국 ..
제주시 이도이동, 산방식당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밀냉면을 먹으러 이동했다산당식당이란 곳인데 제주점을 선택했다 산방식당 열두 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제법 길다주차장 규모도 나름 컸지만 그만큼 손님들이 많아 주차 눈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한다 :) 건물 안쪽에 에어컨이 나오는 웨이팅 장소가 있어 기다리는데 힘들진 않다20여분을 기다려 앉을 수 있었다 제주식 비빔밀냉면과 산방수육을 주문했다육수가 나온다고 해서 비빔을 먹다가 육수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기본찬 등장김치가 전부인데 수육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산방수육 등장일단 촉촉한 비주얼이 합격이다실제로 먹어보면 기분 좋은 촉촉한 식감과 딱 떨어지는 깔끔한 맛이 일품인 수육이었다수육 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수육의 상태가 나이스했다 제주식 비빔밀냉면 등..
제주시 연동, 카페탁(TAG) 뚜벅이로 연동을 돌아다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해 들어갔다 TAG 태그인 줄 알았지만 탁이라는 카페였다인테리어 소품에서 독일어가 자주 보였는데 독일과 연이 있는 사장님으로 추정된다 :)4월에 오픈한 따끈한 신상 카페였다 디카페인 아아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메뉴에서도 독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카페 내부 규모는 컸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았다독일 포스터와 여러 행사 일정을 볼 수 있다고딩 때 배운 독일어를 발휘해 보고 싶었지만 이히 하이세와 구텐 탁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갑자기 드레스덴에 있는 대학원 동기 형님이 생각난다 :) 커피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나왔다갈증이 심했는지 두 모금 크게 빨았더니 2/3 이 없어졌다에어컨도 시원하고 치즈 케이크도 입에 쫙쫙 달라붙는 맛..
제주시 연동, 모살물 제주도에 가성비 좋은 횟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제주에 15년 이상을 거주한 분이 소개해준 곳이라 믿을만한 곳이다 :) 모살물 오후 6시에 방문했는데 본점은 이미 만석이라 근처에 있는 2호점으로 안내를 받았다이곳도 30분 안에 만석이 되는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모둠회 대짜가 단돈 6만원이라니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거 같다 :)모둠회 대짜와 한라산 소주와 제주도 막걸리를 주문했다 기본찬 세팅고등어, 갈치, 우럭 회가 기본 반찬이라니 참으로 놀라운 곳이다 :)기본찬만 가지고도 충분해 보일정도로 푸짐했다 시원하게 제주 막걸리를 한잔 했다일본엔 로컬 사케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로컬 막걸리가 있다 :)제주 막걸리 맛이 좋았다 이어서 한라산 소주로 바통을 이어갔다 모둠회가 ..
제주시 연동, 소리원 행사가 있어 근 7년 만에 제주도에 다녀왔다뚜벅이로 하루 종일 연동 주변을 돌아다니다 중식 맛집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여길 방문 했다 소리원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일요일 점심인데도 이 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다어쨌든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다 혼자 오면 항상 주문하는 레퍼토리가 있다간짜장과 탕수육 소짜 :)간짜장과 탕수육 가격이 완전 착하다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있다 탕수육이 아닌 간자짱이 먼저 나왔다간짜장은 오늘 내가 일등으로 받은셈이다 :) 명성대로 간짜장의 비주얼이 영롱하며 아름답다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는 비주얼이다 :) 면은 요즘 면발이다 간짜장 소스를 전부 넣고 야무지게 비볐다대파가 들어있는 맛있는 간짜장이다기분 좋게 감칠맛 ..
서귀포시 성산읍, 오름채 서귀포 삼달리에 위치한 오름채 식당에 방문했다흑돼지 두루치기와 샐빠를 이용할수 있는 식당이었다 입구부터 멋있다 흑돼지 두루치는 제주 고사리가 들어있어 색달랐다쌈과 채소 그리고 샐빠엔 먹을게 많아서 좋았다 제주 고사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고 뭔가 담백했다상추에 쌈싸 먹으면 따봉 ! 내가 샐빠에서 퍼온 음식들일단 카레밥 베이스에 치킨듬뿍 타코야끼, 두부김치를 가져왔다평타 이상의 맛이다 두번째 접시는 맛있다는 제주고사리와 톳 그리고 스파게티를 가져왔다 약 30여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위치는? - 18.09.08 오름채에서 -
서귀포시 표선, 금데기횟집 제주 세미나 중 저녁식사로 선택한 이곳 금데기횟집 해비치리조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5분이면 만날수 있다 기본세팅부터 화려하다 :) 전혀 비리지 않았던 고등어 회와 갈치회그리고 문어숙회와 살아있는 전복 +_+신선함의 끝판왕이었다 채소쌈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호박입에 제주 고사리, 미역 등등 넣고 속젓을 살짝 찍어 먹으니 담백하고 맛있었다 말로만 듣던 보말도 맛을 봤다이쑤시개로 쏙 파먹으니 쫄깃한게 맛있다 주인공 회 등장여러종류 회가 섞인거 같은데 뭔지는 모르지만 쫄깃한게 맛있다초장에만 먹다가 요즘들어 회에 눈을 떴는지 간장와사비에 살짝 찍어 먹는게 더 맛있다 곧이어 나온 초밥 세트 +_+초밥은 입에 쫙쫙 달라붙는게 맛있었고 꽁치김밥도 담백하니 맛있었다분위기 탓인지 다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