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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인계동껍데기가 생겼다
그래서 와꼬랑 다녀왔다
인계동껍데기
옛날 아구찜 자리에 생겼다
배가 고프니 오겹살과 항정껍데기를 먼저 주문했다
그리고 폭탄계란찜을 주문
추억의 그릇에 밑반찬이 담겨져있다
어릴적 동네에 있었던 태백루 중국집이 생각나는 그릇이다
폭탄계란찜 등장
3천원 치고 꾀 훌륭한 계란찜이라고 생각된다
항정껍데기와 오겹살 등장
껍데기가 메인이다 보니 고기는 그냥 그랬다
뭔가 대학생 시절에 먹던 고기맛이 났다
고기로 배를 채운 관계로 껍데기를 하나 주문했다
껍데기가 메인인 집답게 껍데기를 눌러주는 쇠판도 나왔다
껍데기를 맛있게 구워주신다
역시 두툼하고 고소한 껍데기가 역시 맛있었다
밥이 생각나서 짜글이된장찌개 하나와 공깃밥을 하나 주문했다
짜글이 된장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공기밥 하나 말아서 자글자글 졸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껍데기 하나에 계란찜 그리고 짜글이 된장찌개만 시키면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국수는 꽁자로 주셨다
약 한시간 후
고기는 그냥 그랬지만 껍데기와 짜글이 된장찌개를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19.12.09 인계동껍데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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