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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피자마루,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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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피자마루가 요즘 다시 핫해지고 있는거 같다

페퍼로니 치즈 폭탄 피자를 안먹으면 핵인싸가 아니란 소릴듣고 집근처 피자마루로 가서 피자를 업어왔다

라지 가격이 18900원 이었다




추위를 뚫고 집으로 모셔왔다

피자는 아직 살아있다, 온기가 느껴진다 

피자는 뚜껑을 열기전이 가장 설레는법




부속물이 너무 맘에든다

핫소스가 항상 부족했는데 무려 4개를 주셨다

그리고 조청인가? 이건 잘 안먹었고 매콤한 피자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는거 같아서 팍팍 찍어 먹었다




뚜껑을 연 순간 빨간꽃이 피었다

빼곡하다, 페퍼로니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있다




피자를 들고 올때 묵직함을 느껴 대충 예상은 했지만 한조각이 두툼한게 듬직하게 생겼다

치즈 흘러내리지 말라고 페퍼로니들이 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시식!!

입안이 묵직하면서 씹을수록 턱이 아프다

페퍼로니의 짠맛이 느껴질라하면 치즈들이 밀고 들어온다

솔직히 맛으로 보면 조화롭지는 못하지만 독특하니까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거 같다

보통 이런사이즈의 라지는 혼자 한판을 다 먹지만 이건 처음부터 무리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었다

그래서 5조각을 먹고 3조각은 와꼬에게 양보를 :)





피자마루가 가성비 좋은 피자였단건 알고 있었지만 간만에 먹어보니 추억도 생각나고 아주 만족하게 먹었다

요즘은 파파존스에 꽂혀서 그것만 먹었는데 종종 피자마루와 도미노를 적절히 섞어서 먹어줘야겠다






- 19.12.19 페퍼로니 치즈 폭판 피자를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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