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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경상도

거제도, 거제도바다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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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씨엘 주변에 횟집을 검색했더니 가까운 거리에 횟집이 확인되어 그곳으로 이동했다

도보로 10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모처럼 소주한잔을 할 수 있었다


거제도바다횟집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수 있는 옥상에 자리를 잡았다




거제도에선 좋은데이 소주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지역 소주를 선택했다

쏘맥으로 먹었더니 소주맛을 잘 못느꼈지만 깔끔한거 같은 기분이다

넷이서 먹을수 있는 15만원짜리 한상차림으로 주문했다




주인공 회가 나오기전에 밑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말이 밑반찬이지 거의 메인 메뉴처럼 등장했다

요즘 삼시세끼를 보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문어였는데 역시나 문어는 이름값을 했다




큼직한 대하구이도 역시나 훌륭했다

이건 누가 까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오늘은 내가 희생했다 :)




촉촉하게 잘쪄진 꽃게도 게살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무슨조개인지는 모르지만 쫄깃하니 맛있었다




전복구이는 아주 좋아라 하는데 역시나 촉촉하게 잘 쪄진 전복은 맛있었다




뿔소라라고 하는데 뿔이 있어 뿔소라인가 보다

소라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먹어보니 전복의 식감이 살짝 났다

그래도 전복이 더 맛있었다




그 외에도 가리비 구이도 먹고 이것저것 먹었는데 전부 찍지를 못했다

밑반찬만 있어도 충분해 보였다




서브 메뉴를 다 먹기도 전에 주인공인 회가 등장했다

오늘은 광어와 전갱이? 라고 했던거 같다

회에 눈을 뜬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식감은 아주 좋았던거 같다

전갱이인지는 모르지만 거므스름한 회의 식감이 탄력있어 더 맛있게 먹었다




해삼과 멍게가 정말 신선해 보였다

특유희 멍게향을 좋아하지 않는데 빨간색 부분을 먹어보니 식감이 나름 좋았고 바다향이 쎄지 않아 먹을만 했다




다 나온줄 알았는데 뭔가 계속 나왔다

얼큰했던 조개탕은 술안주로 딱이었다




맑은 국물의 아구수육은 너무 맛있었다

아구찜만 먹어봤지 이렇게 뽀얀 아구수육은 처음인데 살코기가 촉촉하고 국물이 깔끔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서브 메뉴 중에 따봉이었다




박돔구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이것도 매우 훌륭했다

좀만 덜 짰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두툼하고 촉촉했던 생선살은 밥 한공기 뚝딱 해치울맛 이었다




새우튀김은 맛 없을수가 없다




이 집은 매운탕 대신에 얼큰한 칼국수를 주시는데 시원하니 맛있었다

5천원 내면 매운탕도 주신다는데 이미 배는 포화상태기에 칼국수로 만족했다




맛있게 잘 먹은거 같아 기분이 좋다 :)

든든하게 먹고 숙소로 복귀해보니 거가대교의 불빛이 멋있게 보인다




위치는?





- 20.07.05 거제도바다횟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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