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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개포동, 하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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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에서 중국요리로 명성이 자자한 하영각에 다녀왔다

집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영각


일요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이 보였다

배민과 쿠팡의 주문소리도 쉴새없이 들리는걸 보면 맛집이 분명해 보인다




수타를 치시는 주방장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순식간에 면이 가늘게 나타난다




일단 잡채밥의 명성을 듣고 왔기에 잡채밥과 짬뽕을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탕수육을 소짜로 주문했다




가장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소짜 치곤 양이 제법 많다

부먹이라기 보단 애초에 소스에 볶아져 나오기에 양념들이 골고루 베어있다

난 찍먹보단 부먹이고 현실은 처먹이기에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찍먹분들껜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다

고기도 두툼하고 옛날 방식의 탕수육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짬뽕 등장

칼칼하면서 깔끔한 육수가 맛있는 짬뽕이었다

깨끗하게 손질된 오징어와 홍합살이 듬뿍 들어가 있고 면이 수타라 그런지 칼국수처럼 야들야들한 면발이 생각보다 좋았다




잡채밥 등장

이건 최소 1.5인분 수준의 엄청난 양이다

굵은 당면을 섰고 고기와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 너무 맛있는 조합이었다

밥의 양도 많지만 건더기 양은 더 많았기에 마지막엔 살짝 짠맛이 돌아 밥을 좀더 달라고 할까 했지만 이미 배는 포화상태라 그냥 먹었다 






약 30여분 후

내가 왠만해선 안남기는데 탕수육을 남기는 과오를 저질렀다, 그만큼 여긴 양이 정말 푸짐했다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0.07.12 하영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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