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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신사역, 현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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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에서 먹었던 우동이 그리워 검색해보니 사누끼 스타일의 우동집을 발견했다

논현동에 위치한 현우동이란 곳이었다


현우동


신사동에 볼일보러 갔다가 시간을 내어 현우동에 찾아갔다

브레이크타임이 생각보다 길어 다섯시 반에 오픈을 했지만 기다려서 들어갔다 :)



신사동 번화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했지만 미슐랭 빕그루망에 선택된걸 보면 맛집이 확실해 보인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나보다





탱탱한 탄력의 면발을 먹고 싶어 냉우동에서 골랐다

자루 우동과 토리텐붓카케 우동을 선택했다





우동에 들어가는 준비물들 등장 :)





붓카케를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다

뭐든 설명서대로 먹는게 최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토리텐붓카케 우동

레몬즙을 면에 뿌려주고 쪽파와 생강을 넣고 깨를 갈아서 넣어준다

호리병에 들은 쯔유를 몽땅 넣고 골고루 섞어서 먹으면 끝

일단 면발의 식감은 다카마쓰의 추억을 떠오르기에 충분했다

완전 탱탱한 면발로 어금니에 전해지는 식감과 함께 하루에 우동 6그릇을 먹었던 추억이 스쳐 지나갔다 :)

부드럽게 잘 튀겨진 치킨도 세 덩어리나 있어 든든한 역할을 해주었다 






자루 우동

뭐든 우동의 기본을 맛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주문한 자루 우동이다

역시나 탱탱한 면발이 끝내줬고 붓카케보다 담백한 맛이었다

면발이 받치는 통안엔 얼음이 잔뜩 들어있어 면발의 탄력감을 유지시켜주고 있었다

간만에 탄력있는 우동면을 먹어서 기분이 좋다

따봉!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먹고 간다

신사동 놀러와서 우동이 생각나면 여길 와야겠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53





- 20.12.03 현우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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