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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프라이탁, 가방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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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 책을 읽었다

 

프라이탁, 가방을 넘어서

 

독특한 가방 디자인 답게 책 표지도 네 종류로 다양하게 제작된 책이었다

트럭 방수포의 어느 부분을 재단했는지에 따라 같은 모델임에도 디자인이 달라지는 프라이탁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한다

와꼬가 선택한 표지는 센스있게 파랑에 노란 줄무니였다

책은 작지만 가격은 22,000원으로 가방처럼 은근히 고가였다

프라이탁을 알게된 건 2014년쯤 명동에서 처음 만났던걸로 생각된다

가방을 보고 처음든 생각은 이 냄새나는 가방이 30만원이라고? 였던거 같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2018년 ROY 가방을 선물받고서 프라이탁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비가오던 눈이오던 상관없고 아무 바닥에 턱턱놔도 끄덕 없는 이 가방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방수포 특성상 워낙 튼튼해서 10년 뒤에도 이 가방을 들고 다닐듯 싶다

 

책으로 돌아와 책은 인터뷰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프라이탁 형제들 인터뷰도 있지만 비중으로 따지면 10프로도 안되고 직원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프라이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직원중에는 한국분도 계셔서 그 분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파타고니아 책을 읽고 바로 봐서 그런지 뭔가 책 내용은 좀 빈약하지 않나 생각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프라이탁이 어떤 회사인지 알게해준 책이라 생각된다

QnA 에서 벗어나 철학과 생각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면 더 좋았을거 같다

책이 2013년도에 발간되어 책에는 한국엔 직영점은 없다고 나오지만 내가 알기엔 2019년에 압구정동에 직영점이 생긴걸로 알고 있다

주로 이태원에서 샀는데 압구정 직영점에도 가보고 싶지만 왠지 가면 하나 더 사야될거 같아서 망설여진다

 

 

 

 

 

- 21.01.17 프라이탁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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