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부원면옥

 

 

남대문시장에 평냉이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부원면옥

 

초입에서 보이는 간판부터가 세월을 느끼게 해 준다

 

 

 

 

 

물냉면 곱빼기와 닭무침을 주문했다

백년가게 간판처럼 세월이 느껴지는 식당이었다

 

 

 

 

 

면수가 나왔다

내가 알던 면수의 맛이 아니라 살짝 당황했다

 

 

 

 

닭무침이 먼저 등장했다

사장님께서 겨자와 양념장 그리고 식초를 한 바퀴 돌려주시고 맛있게 비벼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닭무침의 비주얼은 독특했고 과거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오리지널 닭고기가 생각났다

차가운 닭다리살을 찍어 각종 야채에 버무린 음식으로 양념이 독특해서 맛있었다

술안주로 제격일 거 같고 면사리를 시켜서 비벼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았다

 

 

 

 

 

 

평냉 등장

비주얼은 다른 평냉과 비슷했지만 맛은 완전 독특했다

돼지육수라 그런지 육수에서 내가 좋아하는 평냉의 맛엔 살짝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면이 조금 아쉬웠는데 메밀면의 식감이 아닌 쫄면의 미끄러운 식감에 가까웠다

육수는 그렇다 쳐도 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완냉을 했다 :)

 

 

 

 

 

약 30여분 후

 

 

 

 

내가 평냉을 처음 먹어보고 느낀 감정처럼 이 집도 세월이 증명해 주듯 여러번 온다면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위치는?

 

 

 

 

 

 

- 21.09.18 부원면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