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주변 맛집을 폭풍 검색했다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을 선택했다
다움223.1
식당 이름이 독특하며 부암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었다
다움은 강아지 이름이고 223.1 은 223-1 번지라고 한다
강아지 다움이는 산책을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금요일 점심시간이지만 마침 자리가 생겨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SET B 를 선택했다
살모네 + 풍기파스타 + 립아이스테이크로 선택했다
이게 얼마만의 칼질인가?
식당은 조용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들로 자리가 채워졌다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식전 빵이 등장했다
갓 구워낸 빵과 발사믹 식초의 조합은 따봉이었다
살모네 샐러드가 나왔다
엄청 신선한 야채와 연어 그리고 상큼한 유자 드레싱의 조합은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풀때기를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예외였다 :)
곧이어 주인공 립아이스테이크와 풍기파스타가 나타났다
립아이 스테이크
개인적으로 스테이크는 꽃등심인 립아이를 좋아한다
미디움레어로 할까 미디움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미디움으로 했는데 고기가 좋아 미디움레어가 더 어울려 보였다
모처럼 칼질을 했는데 스테이크는 역시 스테이크였다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버섯과 아스파라거스 등 야채들이 많아서 좋았다
풍기 파스타
개인적으로 살짝 머리 아플랑 말랑한 이 버섯향을 좋아한다 :)
이상하게도 몇 개월에 한 번씩은 이 버섯향이 그립기도 하는데 파스타의 맛이 아주 훌륭했다
스테이크도 좋았지만 오늘은 파스타가 더 맛있었다
유 윈!
약 40여분 후
모처럼 차를 끌고 부암동에 왔는데 역시 부암동은 좋은 동네였다
부암동에 종종 들려야겠다
위치는?
- 21.10.01 다움223.1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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