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센토사(Sentosa)에 방문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고 해변이 아름다운 섬이라고 들었다
지난번 서던릿지스에서 봤던 섬이 센토사였다
더운 날씨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볼 자신은 없어 노을을 볼 겸 늦은 오후에 그렙을 타고 센토사로 이동했다
가운데로 보이는 Palawa Beach 에서 하차했다
출렁다리가 보여 건너가 봤다
해변이 생각보다 크진 않고 물 색깔도 별론데 사람은 많았다
ㄴ 자로 꺾인 특이한 나무를 만났다
일부러 저렇게 하진 않은거 같은데 신기한 나무다
해양물류의 정거장답게 선박들이 정말 많이 보였다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니 좋다
저 멀리 유유자적 패들을 타는 분을 보니 내가 다 힐링되는 기분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센토사섬 위쪽으로 올라가다가 밥집에 들어갔다
볶음밥과 나시고랭 주문했는데 무난한 맛이었다
siloso beach 로 슬슬 걸어갔다
노을이 색이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레이져 쇼가 펼쳐졌다
모래사장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왔다 갔다 한다
멋지다 :)
물고기쇼를 끝으로 그렙을 타고 다시 마리나 베이로 넘어왔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오늘 야경은 더 멋있다
머라이언의 사자는 오늘도 열심히 물을 뿜고 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얼굴은 크고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몸통은 통통하고 짧은데 물고기다
귀염상이다 :)
야경도 좋지만 공기가 젤 중요한거 같다
- 22.05.21 센토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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