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에 방문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와꼬에게 대전의 참맛을 전수해 주기로 했다
대전엔 두부두루치기로 유명한 가게가 여러 군데 있지만 맵지 않은 곳을 원해 이곳으로 데려갔다
별난집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성에 성공했다
블루리본이 그새 이렇게 많이 늘었다


두루두루치기와 녹두지짐을 주문했다
진로집만 오래된 줄 알았는데 여기도 50년이 넘은 가게였다

오픈형 주방으로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된다

기본찬은 셀프다
알아서 적당히 먹으면 되는데 녹두지짐 먹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 :)

주인공 두부두루치기 등장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맛의 두부두루치기다 :)
비주얼 참 좋다


두부에 적당히 베인 칼칼한 소스와 쫄깃한 면발의 조합이 끝내준다
평소였다면 공깃밥을 주문해 같이 먹었을 것이지만 저녁에 만찬을 즐겨야 하므로 참았다
와꼬도 첨엔 갸우뚱하더니 조금 뒤 따봉을 외쳤다 :)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익숙하면서 맛있다고 한다
두부두루치기는 뭐라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전에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자매품 녹두지짐 등장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좋았다
둘이 간다면 두루치기 하나와 지짐 하나 먹으면 딱일거 같다

약 3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다음엔 다른 집에 데려가서 다른 맛도 보여줘야겠다 :)
위치는?
- 24.05.04 별난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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