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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점심시간
오늘은 외식을 했다
생긴 지는 오래되었는데 한 번도 안 가본 식당에 들어갔다
현복집
복어를 파는 가게로 오늘 같은 날씨에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겼다
열자마자 갔더니 우리가 일등이다
한국조리기능장의 집이었다 :)
참복 지리와 복순살튀김을 주문했다
복순살튀김이 먼저 나왔다
복튀김은 그 어떤 튀김보다 제일 맛있는거 같다
고소함이 끝내준다 :)
이어서 밑반찬과 함께 복 지리탕이 나왔다
부드러운 두부가 식욕을 끌어올려 준다
오늘 쌀밥도 돈까스 가게 못지않게 잘 되었다
지리 한 모금 먹으니 추위와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
맑고 깊은 맛 오랜만이다
복어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거 같은데 살코기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엄청나다
전반적으로 지리탕은 따봉이다!!
이건 동료가 주문한 매운 버전
매운 버전도 칼칼하니 좋았다고 한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10.29 현복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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