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칸야마에 갔다가 뒷골목에서 술 한잔을 즐겼다
현지인만 갈듯한 가게로 들어갔다
Anko-Daikanyama
다이칸야마에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번역기를 가지고 계셨다 :)
몇 개는 맞고 몇 개는 틀렸지만 바디랭귀지까지 더해져 어려움이 없었다
위스키를 한잔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메뉴가 다양했지만 아는 한자를 열심히 보며 어떤 메뉴일까 유추했다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영어 메뉴판을 주셨다 :)
회랑 임연수 구이랑 라멘을 주문했다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 일본의 자랑거리 위스키들이 많이 보인다
한잔에 1300엔 수준이면 나이스한 가격으로 보인다
나랑 와꼬는 3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사케로 선택했다
색깔의 의미는 단맛 덜 단맛 등의 표시였다
나무젓가락과 뜨끈한 물티슈가 세팅되었다
오늘의 기본 안주는 굴이었다
와꼬는 환호성을 난 아쉬움을 표했더니 생가지를 추가로 주셨다
사장님 따봉!
사장님 선택의 3종 사케가 나왔다
맨 우측이 고전 사케인데 의외로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
개인적으로 고전 사케는 도수가 너무 높았고 맨 왼쪽은 너무 달아서 가운데가 가장 맘에 들었다
와꼬는 도수가 센 고전 사케가 좋았다 한다
안주로 주문한 회가 나왔다
2인분의 회인데 이렇게 각각 나온다
회가 감칠맛이 철철 넘쳤다
사케랑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다
임연수 구이가 나왔다
임연수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맛있게 잘 구워진 생선이었다
감칠맛이 끝내줬다
사장님의 특별 메뉴인 라멘도 나왔다
닭 육수 베이스의 맛있는 라멘이다
국물이 들어가니 좋다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다
위치는?
- 25.03.03 Anko-Daikanyama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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