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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일본

도쿄 긴자, Nibun no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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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소니파크에 놀러 갔다가 지하에 위치한 식당에 방문했다

궁금해서 내려갔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게 되었다

 

Nibun no Ichi

 

소니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음식에 대한 철학이 있었다

1/2 컨셉으로 만드는 요리로 과하지 않게 딱 감칠맛 나게 만드는 컨셉이다

A Little Less, So Much More

 

 

 

 

쉐프님들이 일곱분 정도 계셨다

우리가 첫 손님인가 보다

 

 

 

 

모든 메뉴는 1650엔이다

가격도 참 나이스한 가격이다

 

 

 

 

초입에서 본 메뉴를 먹고자 들어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난 함박스테이크와 굴튀김을 와꼬는 함박스테이크 버거와 중동의 후무스 스타일의 요리를 선택했다

주문과 동시에 쉐프님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물컵마저 깔끔하다

분위기 엄청 좋다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을 들이켰다

크~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비주얼이 따봉이다

 

 

 

 

함박스테이크는 담백함의 끝판왕이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조합이 아주 좋았고 갈색 소스도 매력적이다

이 작은 메뉴 하나에 정성이 듬뿍 들어간 것이 느껴진다

1/2 철학에 박수를 보내는 맛이다

 

 

 

 

 

굴튀김도 아주 잘 튀겨냈다

오묘한 소스와 굴의 녹진한 향의 조화가 끝내줬다

굴튀김의 진수를 맛보는 기분이다

 

 

 

 

와꼬의 메뉴

이 메뉴도 비주얼이 따봉이다

 

 

 

 

함박스테이크는 내꺼와 결이 비슷했는데 쫄깃한 빵에 싸서 먹으니 전혀 다른 맛이 났다

고급스러운 수제 버거의 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중동의 후무스를 좋아하지 않지만 와꼬는 박수를 보내며 먹었다

베이컨을 잘게 썰어 바싹하게 볶아냈고 고수는 향이 날 정도만 사용했다

한입 먹었는데 오묘하고 매력적인 후무스의 맛이 났다

 

 

 

 

 

약 30여분 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긴자에 온다면 여긴 무조건 다시 올 거 같다 :)

 

 

 

위치는?

 

 

 

 

 

 

 

 

- 25.03.03 Nibun no Ichi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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