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 - 오구라 고이치

 

 

주역 64괘 풀이를 쉽고 명확하게 한 책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오구라 고이치가 풀이했고 김승호님이 번역한 책이다

 

오구라 고이치, 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

 

학창 시절 여러 교과서 또는 수업 시간을 통해 주역을 접한 기억이 있다

주역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여러 교훈과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책을 보면 여러 기업인들이 주역의 특정 괘에 대해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분들도 버러 볼 수 있듯 주역은 수천 년 동안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겐 하면 안 되겠다, 이렇게 해야겠다, 이런 방법도 있었네? 등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독일로 여행을 앞둔 시점이라 관심사가 많다 보니 화산려가 매칭된다

여행은 고독하나 귀한 식견을 얻을 수 있으니 여행하는 인생을 살아라, 여행은 성장의 계기가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와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여행은 옳다는 신조를 품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가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넋 놓고 커피 한잔 하며 쉬는 거 자체도 좋다

또 하나 감명 깊었던 단어는 잇큐 소준의 말이었다

"아이를 나무라지 마라. 자신도 걸어온 길이 아니더냐. 연장자를 미워하지 마라. 앞으로 네가 걸어갈 길이니."

 

세대 간의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자 한 말로 보이는데 과거에도 세대 간의 갈등이 팽배했음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론 세대 간의 갈등보단 개인의 성품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출세라는 단어가 뜻깊었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세상 밖으로 나온 거지만 우린 성공이란 프레임을 씌워 말하고 있다

오구라 고이치는 출세를 세상에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일 이라면 난 출세한 것이다 :)

비록 주역이란 책을 한번 보고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주역을 보게 되어 만족한다

 

 

 

 

 

 

 

- 25.07.20 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를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