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로제비앙gc

 

 

동료의 머리 올리는 날 힘을 보태주기 위해 함께 출동했다

누굴 도와줄 실력은 아니지만 나를 보며 위로하라는 의미로 함께했다 :)

 

로제비앙gc

 

아침 일찍 출동했다

근처 양평해장국에서 만나 든든하게 한 그릇 먹고 도착했다

 

 

 

 

로제비앙은 처음인데 일단 가까워서 좋았다

 

 

 

 

나무 사이에 매달린 종을 맞추면 전원 무료라고 한다

욕심을 내고 싶은 홀이다 :)

 

 

 

 

로비에서 춤을 추는 미디어를 보니 신난다

밖의 풍경은 어둠의 적막을 깨고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고 있다

아침에 맡는 숲내음이 좋다

 

 

 

 

 

전반홀이 시작되었다

초반 몇 홀은 컨디션을 잡는 구간으로 큰 실수만 안 하면 된다 :)

 

 

 

 

 

하트 벙커를 만나고 햇살이 산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런 벙커에 빠져 한번치고 싶지만 꼭 이럴 땐 빠지지 않는다

 

 

 

 

머리 올리는 동료의 나이스 샷

전반홀에 파도 기록하고 잘 친다 :)

 

 

 

 

그늘집에 가서 막걸리 한잔과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

공이 안 뜰까 봐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후반홀 시작

날씨가 좋아지고 온도가 올라가자 고양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날씨도 좋고 전반홀보다 볼도 잘 맞았다

기념사진도 찍고 즐거움을 이어 나갔다

 

 

 

 

 

원치 않던 에그후라이

역시나 한 번에 탈출을 못하고 두 번에 가까스로 나올 수 있었다

 

 

 

 

대망의 종 홀이 나왔다

나무 사이에 매달린 종을 맞추면 전원 무료라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동료 중에 한 명이 나뭇가지를 맞혔는데 상당히 아쉬웠다 :)

캐디님도 놀랐지만 종은 울리지 않았다

 

 

 

 

10월 말 늦가을의 날씨답게 선선하고 좋다

후반홀도 대화를 나누며 치다 보니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머리 올리는 동료가 있어 오늘은 유독 더 즐겁게 보냈다

 

 

 

 

 

 

위치는?

 

 

 

 

 

 

 

 

- 25.10.31 로제비앙gc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