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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유럽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Stiftelsen Nykirkehjem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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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이른 아침, 숙소 근처 산책중 발견한 곳

가볍게 커피한잔 하려고 기웃거렸더니 문은 닫혀있었다

사장님께서 오픈 시간이 아니지만 객지 손님이니 들어오라고 한다

 

Stiftelsen Nykirkehjemmet

 

이곳은 요양원 건물 1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었다

외관은 별로지만 내부는 북유럽 스타일이었다

 

 

 

식당을 정리중이신 사장님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다

 

where are you from?

korea~

north?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노르웨이 티비에 북한이슈가 자주 나오는듯 했다 

글로벌 세계에선 북한때문에 한국은 거의다 알듯하다

 

 

 

따뜻한 조명과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가게였다

 

 

 

 

 

밖엔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이제야 베르겐 날씨 답다고 해야되나?

 

 

 

사장님이 오늘의 특별 베스트 요리라면서 주신 케잌

달콤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게 완전 맛있었다

이렇게 커다란 두조각을 받았다

 

 

 

커피 등장

스웨덴 커피도 그랬지만 북유럽 커피는 진한편 이었다

난 진하고 묵직한 커피를 좋아해서 좋았지만 사장님이 커피용 우유를 꽁자로 주셔서 절반먹고 우유를 섞어봤다

커피가 부드러워지면서 케잌과 잘 어울렸다

 

 

 

사장님이 마을에 대한 히스토리도 알려주고

주변 산책할 곳도 추천해 주시고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었던 곳이었다

 

 

그리고 놀랬던 가격

 

커피 3잔에 케잌까지 먹었는데 85크로네라니.. 한화로 약 만천원쯤인데 완전 저렴했다

북유럽 살인 물가 소문은 소문인 것인가?

직접 겪어보니 비싼곳은 비싸고 싼곳은 싸며 우리나라와 다를게 없는듯 했다

 

 

 

베르겐을 또 간다면 이집에서 차 한잔을 또 하고 싶다

사장님 잘 계신가요? ㅋㅋ

 

 

위치는?

https://www.google.co.kr/maps/place/Stiftelsen+Nykirkehjemmet/@60.3968661,5.3055898,16.55z/data=!4m5!3m4!1s0x463cfc1ae0127c8b:0x2a001f3da79a288a!8m2!3d60.3968593!4d5.3098419

 

 

 

- 17.06.04 Stiftelsen Nykirkehjemmet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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