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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알라딘 서점에 가서 제목에 이끌려 구입했던 책을 읽었다
코르넬리아 토프, 침묵이라는 무기
"침묵이라는 무기" 제목에서 강한 끌림이 있었다
이 책을 요약하자면 헤밍웨이의 명언이 딱 들어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
책을 읽으면서 뜨끔 거릴때가 많았다
이거 내 얘기 같은데? 아.. 수다는 그만하고 상대방의 표정도 봐가면서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야겠구나
내가 말할 순번이 아닌데 또 끼어들고 말하고 있구나.. 등 뭔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뜨끔거리다 못해 내 스스로가 부끄러워 지고 있었다
책을 읽고서 느낀 생각은 내가 의도적으로 침묵을 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어렵겠지만 말하기전에 생각을 1초라도 해보는 연습을 가져야될거 같고 상대방의 말이 끝날때까지 기다린 후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도록 노력을 쏟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가까운 와꼬랑 대화할때부터 고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지향하는 황희 정승의 "네 말이 맞다" 와 견주어 같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침묵이라는 무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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