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 덕화배꽃마을

 

태릉선수촌에서 별내 가는길에 위치한 식당에 종종 가는데

주로 태릉갈비를 먹으러 가지만 오늘은 오리로스를 먹어보기로 정했다

평도 좋고 배꽃나무에 둘러 쌓인 식당이라고 하여 찾아갔는데 뷰는 정말 멋졌다

 

덕화배꽃마을

 

식당 이름이 음식점이라고 하기엔 너무 우아한거 아닌가? ㅋㅋ

 

 

 

정말 배꽃나무로 둘러쌓여 있었다

그리고 한쪽으로 배나무 과수원도 있었다

 

 

 

평상에 앉는 야외보단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음식점 규모가 상당히 커서 손님이 많아도 회전률이 잘 되는거 같았다

 

 

 

기본찬 등장

처음엔 세팅되고 나중엔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으로 맛있는 밑반찬을 집중적으로 가져다 먹을수 있었다

 

 

 

오리 양념과 로스구이 하나씩 주문했다

금액은 각 55,000원 이었던거 같다

 

 

 

 

오리가 얼추 익으면 야채를 추가로 넣으라고 하신다

야채가 푸짐해서 좋다

 

 

 

오리로스구이 익는 과정

담백해서 겨자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담백함을 원한다면 오리로스를 선택하는게 좋지만 난 매콤한 맛에 한표를 주고 싶다

 

 

 

 

 

 

매콤한 오리 버전

붉은 색깔처럼 맵지는 않지만 살짝 칼칼한 맛 정도의 맵기였다

돼지고기 두루치기처럼 은은한 맛이 나는게 쌈싸먹기에 최적화된 오리라고 생각된다

 

 

 

 

 

 

구수한 오리탕도 추가로 주문했다

한냄비에 오천원 이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구수하고 시원한 된장베이스 국물이라 아주 좋았다

 

 

 

그리고 마무리는 볶음밥

볶음밥은 역시 진리였다, 큰 불판에 오리구이 소스들과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약 한시간 후

 

 

 

태릉 갈비골목에 종종 오는데 갈비만 먹지 말고 오리도 같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0.06.01 덕화배꽃마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