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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골프

골프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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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기록 >

와꼬랑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아 떠난지 언 3년이 넘었다

그동안 여러 종목들을 발굴하고 도전했지만 남녀의 신장과 체구 차이로 인해 농구와 축구 그리고 탁구는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다

탁구는 기술이지만 내가 군대에서 배운 얌생이 탁구 실력때문에 계속 하다간 불화만 생길거 같아 포기했다

당구는 둘다 못치고 담배 냄새가 싫어서 포기했고 그나마 볼링이 맞는거 같아서 몇번 쳤지만 꾸준함은 없었다

하지만 결국 우연하게도 좋은 기회가 생겨 골프의 세계로 입문할 계기가 생겼다

초반의 지루함과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7번 아이언과 사투한 끝에 5번 아이언을 만날 수 잇었다

아직도 윈팔이 일자로 쫙쫙 펴지지 않고 골반이 휙휙 돌아가진 않지만 드라이버까지 휘두를수 있게 되었다

처음엔 몰랐지만 뭔가 골프공에 제대로 맞았을때의 그 타격감의 전율을 온몸으로 느껴보니 아.. 이맛이구나? 를 느끼는 요즘이다

회사분과 골프 프로님의 추천으로 나에게 맞는 채를 선택하고 휘두르니 더 재밌는거 같다


아이언은 브릿지스톤의 J15CB ns950s 를 중고로 쿨매 거래를 했고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915 d3 *샤프트 투어ad mj6s 로 선택했다

그리고 퍼터는 오딧세이 투볼


아직은 백돌이지만 언젠가는 80타를 칠 그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90타 치는날 2탄으로 글을 기록해야겠다





- 20.06.02 골프가 재밌어진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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