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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암사동, 행화루

 

 

간짜장 맛집투어 2탄

암사동에 대성반점에 가려다가 급 우회하여 찾아간 이곳

 

행화루

 

소수만이 아는 중국집으로 21세기형 간짜장맛이라고 해서 궁금함을 극복하고자 찾아갔다

동네에 작은 중국집으로 테이블이 3개정도 있고 실내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간짜장(0.6)과 탕수육(1.4) 소짜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할머니께서 웍을 드시더니 휙휙 볶아주신다

동시에 고소한 춘장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배달을 다녀왔는지 아들분이 합세하여 탕수육을 튀겨주셨다

 

 

 

먼저 탕수육이 등장했다

담백하고 바삭하게 튀겨진 탕수육이다

고기를 잘 치댔는지 말랑말랑한 고기 식감이 너무 좋았다

원래 부먹을 선호하지만 이것 만큼은 반만 부어서 먹었다

기대하지 않은 만큼 기쁨과 만족이 두배로 느껴진 탕수육이었다

따봉!

 

 

 

 

 

곧이어 간짜장이 등장했다

간짜장에서 향긋하고 고소한 맛이 물씬 풍겼다

참기름향인가? 뭔가 색다르지만 식욕을 충분히 불러 일으키는 향이다

짜장면 면도 얇고 쫄깃거리는 식감이 독특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먹을수록 간짜장 양념과 잘 어울리는 맛이라 생각된다

이 간짜장은 이 집에서만 맛볼수 있는 유니크함이 충분히 있다

예상을 깨는 맛이라 뭐라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맛있는 간짜장이다 :)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엄청 극호의 맛이라 생각된다

 

 

 

 

 

 

 

약 30여분 후

만두 하나 남기고 다 먹었다 :)

 

 

 

너무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6.10 행화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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