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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오늘은 모처럼 구내식당이 아닌 밖에서 먹었다
간짜장이 먹고 싶어 방문한 이곳
공화춘
4년전 쯤 삼성역 현백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열두 시가 안 돼서 도착했더니 5명 앉을자리가 딱 하나 있었다
간짜장과 탕수육 대짜를 하나 주문했다
기본찬은 단무지와 간장이 전부다 :)
탕수육이 등장했다
대짜치곤 양이 조금 아쉽지만 맛은 훌륭했다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과 얇고 잘 튀겨진 탕수육은 소스 없이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탕수육이 수준급이었고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다 :)
탕수육 따봉!
이어서 간짜장이 나타났다
계란후라이 오랜만에 본다
소스에 청양고추가 올라가 있어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소스를 전부 넣고 맛있게 비빈 다음 맛을 봤다
야채들이 숨이 죽은 걸 보면 갓 볶았다고 볼 순 없지만 춘장이 고소하고 면에 잘 스며들어 밸런스가 좋았다
야채들 크기가 아담한 사이즈로 입안에 들어올 때 밸런스가 좋은거 같다
약 20여분 후
구내식당에서만 먹다가 모처럼 외식을 하니 좋다
맛있게 잘 먹고 간다 :)
위치는?
- 23.11.01 공화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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