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의 후예 - 이석영

 

 

얼마 전 학교에서 이석영 교수님 특강을 들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집중하며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해주신 주옥같은 말씀들이 많았고 현재 연구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지만 90분이란 시간이 정말 짧게만 느껴졌다

그리하여 이 책을 구매해서 재밌게 읽었다

 

이석영, 초신성의 후예

 

책 표지부터 별들에 감싸인 교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의 시간에 제목으로 쓴 내 나이 137억 살이란 문구가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 :)

책은 에세이 형태로 교수님의 어릴적 생각들 지금의 생각들에서 느끼듯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유해지고 배려가 많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죽을때까지 공부를 해야 되는 이유가 고집과 아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들었는데 교수님의 책을 보며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인으로 나사에서 일한 경험과 외국 생활은 생각만 해도 멋지지만 그 안에는 힘듦이 녹아져 있다

배고픔, 외로움 등 극한 상황이지만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이 하나가 모든걸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우주형성론 연구를 멋지게 마무리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 24.05.12 초신성의 후예를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