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끝나고 지인분들과 저녁 겸 술 한잔 즐겼다
가까운 곳에 무작정 들어갔는데 자리가 있어 다행이다
양우정
오랜만에 양대창을 보니 군침이 흐른다 :)
개인적으로 빕구르망보단 블루리본을 선호하는데 5년 연속으로 받은 가게였다
실내도 시원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좋다
가격도 자주 가는 양바위보다 조금 저렴했다
특양2, 대창1, 곱창1 로 주문했다 :)
기본찬 등장
감태와 갓김치가 따봉이다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엔 소맥이 최고다 :)
시원시원하다
얼큰한 탕이 나왔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깊고 묵직한 맛의 맛있는 소고기 뭇국이었다
이것만 있어도 밥 한고기 뚝딱이겠다
주인공들 등장
신선해 보인다
맛있게 구워 주신다
숯불을 못 찍었는데 백탄으로 보인다
아주 잘 생긴 숯불이었다
서비스로 나온 염통을 먼저 맛봤다
쫄깃한 식감이 갈빗살을 먹는 기분이 든다 :)
이어서 특양이 완성되었다
특양을 씹으면 어금니부터 느껴져는 그 특유의 전율적 식감이 너무 좋다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간다
특양 너무 맛있다 :)
이어서 대창과 곱창이 완성되었다
대창은 질이 좋지 않으면 느끼하기만 한데 여긴 고소함이 끝내줬다
곱창은 원래 숯불에 굽는 걸 선호하지 않지만 곱창 또한 맛있었다
둘 다 기분 좋아지는 맛이다
추가로 더 먹을까 하다가 양밥으로 마무리했다
2~3인분 양이라고 하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깍두기의 식감과 특양의 식감 모두 따봉이었다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여긴 또 와야겠다
참고로 콜키지가 프리라고 한다
위치는?
- 24.07.12 양우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