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다
마침 일본 음악이 들리는 가게를 만나 귀신에 홀린 듯 들어갔다
하츠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
삿포로 생맥주와 맥반석 야키토리를 주문했다
시원한 삿포로 생맥주 등장
무더위에 시원한 생맥주를 이길만한 메뉴는 없다 :)
맥반석 야키토리가 나왔다
맥반석에 구워 그런지 윤기가 좔좔 흐른다
먹다보니 사케가 땡긴다
준마이 월계관이 품절이라 간바레오또상을 주문했다
가성비로 최고인 사케다 :)
꼬치를 순삭하고 나가사키 짬뽕을 추가했다
뽀얀 국물을 먹으니 속까지 뜨끈해지는 기분이다
한 겨울에 먹으면 대박일거 같다 :)
오또상을 다 먹고 월계관을 보고 있더니 사장님께서 월계관 생이 있다고 살짝 알려주신다
생맥주처럼 이건 생사케 인가 보다 :)
청주 느낌이 나고 목 넘김이 청량했다
누가 또 안주를 주문했다
비난을 했지만 속으론 좋았다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여긴 가라아게 맛집인가?
말없이 내가 반 이상을 먹은거 같다 :)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술은 역시 재밌는 분들과 먹어야 제맛이다
위치는?
- 24.07.12 하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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