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벅벅

 

 

버거의 성지에 다녀왔다

버거 매니아로써 뭔가 도장 깨기 한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

 

벅벅

 

여기 위치는 지금까지 버거 맛집을 다녀본 것 중에 최악이다 :)

그럼에도 사람들이 찾는다는건 맛이 증명했다는 이유일 것이다

 

 

 

 

금요일 오후 2시 쯤 방문했더니 2층에 자리가 있었다

성대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기본 메뉴인 벅벅세트로 주문했고, 감튀 대신 핫윙을 선택했다

펩시를 들고 2층으로 올라왔다

층고가 낮아 180넘으면 무조건 인사 모드로 변해야 한다 :)

 

 

 

 

 

친절하게 버거를 가져다 주신다

벅벅을 마주한 첫 기분은 경리단길에서 마주했던 버거스낵 느낌이 생각났다

 

 

 

 

케찹과 마요네즈를 섞은듯한 소스와 피클 그리고 볶은 양파와 치즈 그리고 패티의 조합이다

빵이 상당히 촉촉하고 말랑말랑해서 좋다

 

 

 

 

역시 버거는 들고 먹을 수 있어야 버거의 자격을 갖췄다 할 수 있다

게 눈 감추듯 먹어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버거 사진은 없다 :)

맛있다

버거스낵처럼 입속에 들어가면 일그러지는 식감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딱 그러했다

집에서 좀만 더 가까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혜화동에 온다면 들릴거 같다

 

 

 

 

아 잠시 잊고 있던 핫윙

이건 뭐 그냥 핫윙이었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간다

또 오고 싶다

 

 

위치는?

 

 

 

 

 

 

 

 

- 24.07.27 벅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