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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익선동 고기골목을 찾았다
갈매기와 갈비를 고민하다 이번엔 갈비로 선택했다
종로수원성
무더운 날씨도 고기 열정을 이길 수 없다 :)
어딜 가나 손님들로 만석이다

생갈비 2인분과 시원한 맥주를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신선한 야채와 양념된 껍데기를 주셨다

생갈비의 영롱한 빛깔이 좋다

야채값이 금값이지만 아낌없이 주신다 :)

숯불이 달궈질 동안 시원한 맥주 한잔


깊고 진한 된장찌개도 나왔다

숯불이 어느 정도 올라온 뒤 갈비를 올렸다
맛있게 구워 한 입 먹으니 특유의 생갈비 맛이 좋았다
깔끔하면서 이에 딱 떨어지는 맛이다


서비스로 주신 돼지껍데기도 훌륭했다
간장 베이스 양념이 참 잘된 맛있는 껍데기였다

후식으로 물냉면은 신의 한 수였다
느끼함과 무더위를 날려버린 맛이었다 :)

약 한시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09.14 종로수원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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