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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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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문학의 두 번째 소설을 읽었다
총 8권으로 구성된 소설인데 1편에 소개된 5권까지 읽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절은 베르테르에 이어 이번 소설은 읽기가 더 어려웠다
일단 두껍고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다
극단과 관련된 일과 여정을 떠나다 보니 많을 수밖에 없지만 이름도 길어서 헷갈린다
주인공 빌헬름은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 사이의 충돌은 요즘 세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본인이 하고 싶어하고 잘하는 것을 알아가는 와중에 여러 여자들을 만나고 교재 하는 걸 보면 능력자 같기도 했다 :)
요즘 시대로 보면 집안은 좋은 편이고 돈 걱정 안하고 하고 싶어 하는 걸 할 수 있고 워킹홀리데이의 길에 오르며 인생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라고 생각된다
빌헬름이 괴테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란 소리도 있다
디테일하게 적으면 스포일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적기가 애매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펠릭스라는 아기는 미뇽의 주석 부분을 통해 짐작이 되지만 2권을 읽어봐야 정확한 스토리를 알게 될 거 같다
여담이지만 미뇽의 시가 여기서 나온건지 처음 알았다
미뇽의 시처럼 괴테의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일상에 상당 부분 많이 녹아져 있다고 생각한다
젊었을 때 읽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읽어서 뭔가 후련한 기분이 든다
다른 책을 먼저 읽고 다음에 2권을 읽어 봐야겠다
 

 
 
 
 
 
 
 
 
- 24.11.03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1 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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