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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2권을 읽었다
요한 볼프강 폰 괴케,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2
2권은 1권에서 다소 의아했던 장면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기분이 들었다
초반에 등장한 어느 아름다운 영혼의 고백을 제외하면 1권 보단 수월하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는데 한편으로 주인공이 부러웠다
맘만 먹으면 아름다운 여성들과 사귈 수 있고 무엇을 하더라도 경험치가 되어 결국 좋은 결과로 다가온다
중간중간 사건사고들이 있긴 하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다
한때 K-드라마에서 김치 싸다구가 유행을 하고 막장 드라마가 유행을 한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소설이 막장 드라마의 원조격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등장인물이 거의 다 복선 형태로 드러나고 억지로 끼어 맞춰지는 경향도 있지만 1700년도를 감안하면 그 당시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않았나 생각된다
어쨌든 괴테의 명작 중에 하나인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독 해서 기쁘다
다음은 파우스트다...

- 24.11.10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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