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오늘은 평냉에 입문한 동료를 위해 이곳에 방문했다
정인면옥
여의도에서 일할 때 종종 갔던 곳인데 현백에도 있어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평냉 원탑은 필동면옥이지만 정인면옥 스타일도 좋아한다

평냉과 접시만두 반접시를 주문했다

따끈한 면수를 홀짝 홀짝 마시다 보면 밑반찬이 나온다
평냉에선 반찬이 크게 필요 없지만 김치류가 맛있었다



접시만두가 먼저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평양만두 스타일로 역시나 슴슴하니 맛있다
이곳 만두의 특징은 두부를 잘게 으깨지 않아 두부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찍어도 맛있고 김치랑 먹어도 맛있다 :)


주인공 평냉 등장
뽀얀 육수에 빠진 면의 자태가 아름답다 :)


국물을 텁텁하게 하는 계란을 바로 먹어버리고 면을 살살 풀어주고 육수를 드링킹 했다
와~ 맑으면서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 좋은 맛이다
진미평냉만큼은 아니지만 정인면옥도 슴슴한 육수맛인데 동료도 완전 맛있다며 극찬을 했다
평냉 레벨 업이 되는 순간이다 :)
소고기의 육향도 좋았고 면의 식감도 좋았다
전반적으로 따봉의 맛이다

약 1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평냉이 생각날 때 종종 와야겠다
위치는?
- 25.02.20 정인면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