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창고43 은 근 1년 만에 방문이다
창고43
다들 손꼽아 기다린 날이라 가장 비싼 일품한우&랍스터 메뉴로 주문했다
성인 4~5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기본 세팅
주물팬이 맘에 든다
주물팬을 처음 접했던 여의도의 민소라는 한우집이 생각난다


오늘 함께할 위스키는 퀸타루반과 글렌터렛이다
피트 파들이 종종 있어 글렌터렛 피티드를 골랐는데 7년 산이라 그런지 피트의 향이 은은한 수준이었다
반면 퀸타루반은 생각보다 인기가 좋았다 :)

소고기가 먼저 나왔다
등심의 영롱함에 빠져든다


주물팬의 장점은 고기를 찢듯이 구워주는데 가위로 절단한 느낌이 아니어서 식감이 더 좋게 느껴진다
미디움레어 스타일로 말씀드리면 알맞게 구워 주신다



고기를 찢고 마무리로 향이 좋은 표고와 은행과 동충하초 그리고 콜리플라워를 부어 주셨다
고기의 식감도 나이스하고 동충하초는 처음 먹어보는거 같은데 향이 좋았다


등심을 해치우고 갈빗살인지 살치인지 헷갈리는데 암튼 나머지 마저 구워주셨다


완성
등심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등심은 육향이라면 이 부위는 육즙이 장난 아니다


고기를 다 먹으니 해산물이 등장했다
랍스터 세 마리와 전복과 관자가 나왔다
그리고 샐러드가 나왔는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먼저 랍스터가 구워졌다
버터에 샤워하듯 맛있게 구워졌고 이어서 관자와 전복이 구워졌다
버터에 구워서 그런지 풍미가 엄청났다



비주얼을 위해 다 구워지면 껍데기로 뜸을 들여준다
껍데기를 그릇 삼아 먹었다
버터와 바다의 향을 가득 품은 랍스터의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기가 막혔다



육회를 추가했다
육회의 기분 좋은 단맛이 나이스했다

연말이기에 가능하다며 마지막으로 새우살을 추가했다
개인적으로 새우살은 소고기 부위 중에서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
영롱함이 장난 아니다
랍스터를 구워서 비릿함이 날 수 있다고 하셨지만 새우살이라 괜찮다며.. 쓸데없는 아재개그를 시전 했다..


새우살은 역시 제왕이었다
입에서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기름진 풍미가 완벽했다

후식으로 냉면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느끼함도 잠시 개운함에 시원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약 두어 시간 후

26년 연말을 기약하며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5.12.11 창고43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