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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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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함, 병맛, 솔직함으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회사 팀장님의 소개로 '90년생이 온다'를 읽게 되었다

책 표지를 보고 가볍게 읽어 보려고 샀지만 읽다보니 생각보다 재밌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이었다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읽어 나갔지만 읽을수록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뭔가 90년생들이 84년 즉 80년 중반의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던거 같다, 아직까진 우리팀엔 3명정도 있는거 같지만 앞으론 20명 이상 금방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에서 공감되었던 70년대 생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80년대 생들은 회사보단 조직을 우선시 한다는 글에 공감을 많이 했으며 90년대 생들은 개인을 더 생각한다는 글은 내 경험과도 맞는거 같아 공감이 많이 되었던거 같다

뭐가 맞을까는 각 시대를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답은 다를꺼라 생각된다, 즉 맞고 틀리냐의 문제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도 시대의 흐름의 변화에 맞춰서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친구들이나 주위를 둘러보면 80~90년대의 기업문화를 고수하는 곳도 더러 보이는거 같다

지금의 회사를 다니면서 과거엔 자주 사용했지만 사용하지 않게 된 단어들이 문득 생각난다

'막내'라는 단어와 '밑에 있는 직원'처럼 상하를 일컫는 단어들은 '동료'로 바뀐거 같고, 회식은 저녁에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점심회식이 더 자리를 잡은거 같고, 출근시간 준수라는 단어는 자율출퇴근제로 변화된거 같다

생각해보면 더 많겠지만 점차 사회는 변해가고 있는게 틀림없다, 내 꼰대같은 생각중에 개인적으로 중시하는 것은 바로 인성이다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변화된 제도안에서 멋지게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성이란 단어는 생각해보면 매우 어렵고 난해한 단어인거 같지만 심플하게 생각해보면 어떤 분야던지 인기있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기가 있다는건 사람들이 ㅇㅈ 한 사람들일테고 싸가지도 있을거고 심지어 쿨내가 진동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

어째튼 변화된 틀 안에서 서로 양보와 희생의 적절한 밸런스를 가지고 사회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쓰고보니 꼰대 같기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꼰대처럼 진화하지 않도록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 90년생이 온다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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