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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허영만 화백의 맛집기행에서 유심히 봤던 LA갈비골목을 방문했다
용강식당이 1순위, 2순위는 돼지꿈냄비집 이었는데 용강식당은 대기자로 헬이었다
그래서 돼지꿈냄비집으로 고고~
정확한 상호명은 돼지꿈꾼날 냄비찜 인가보다
배가고프니 일단 LA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조촐한 기본찬 등장
야채와 반찬은 아주머니가 수시러 리필해주셔서 좋았다
잘 구운 LA갈비가 등장
양은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지만 맛은 훌륭했다
고기 질도 좋았고 양념이 너무 달지 않고 감칠맛나서 너무 좋았다
흰밥에 갈빗살 올려서 먹었더니 꿀맛이었다 :)
LA갈비를 깨끗하게 클리어하고 매운갈비찜 중짜를 주문했다
저녁엔 식사메뉴는 안되고 안주 메뉴가 된다고 하셨다
찜치고는 자작한 국물이 많이 담겨진 갈비찜이 나왔다
센불에 졸여가면 아주머니가 와서 불을 줄여주실때 먹으면 된다
너무 졸이면 국물이 짜진다며 얼릉 먹으라고 하셨다
국물 한모금 먹어보니 칼칼한게 이거 완전 소주 도둑이다 +_+
가성비 끝내주는 매콤한 갈비찜으로 국물까지 있으니 완전 금상첨화였다 ㅋㅋㅋ
약 한시간 후
너무 맛있게 잘먹고 간다
을지로는 당분간 자주올듯 싶다 ㅋㅋ
위치는?
- 19.07.12 돼지꿈꾼날냄비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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