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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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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족 모임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다녀왔다 오늘의 일정은 매우 타이트해서 8시에 집을 나섰다 11:30 대전 더리스 집결 및 식사 14:00 공주 수장고 및 박물관 구경 16:00 카페 17:00 공주 칼국수 맛집에서 식사 18:00 서울로 복귀 고속도로 타다가 죽산쪽에서 국도로 갈아탔다 내비를 믿은게 신의 한 수인지 대전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입성에 성공했다 더리스에 올 때마다 느끼지만 뷰가 정말 멋지다 30분 동안 대청호를 걸으며 시간을 보냈다 거위들이 반겨준다 :) 더리스에서 배불리 식사를 하고 공주로 향했다 무령왕릉의 지킴이 진묘수가 반갑게 맞아준다 :) 일단 수장고를 먼저 구경했다 청주에서 수장고를 만난 적이 있는데 공주에도 얼마 전에 생겼다고 한다 수장고는 거대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는 많지 않았다..
청와대 뒷산 북악산에 오르다 52년 만에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코스가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일단 북악산은 차로만 올라가 봤기에 걸어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버스타고 윤동주 문학관에 하차했다 사람들 내릴때 따라 내리면 되는데 정종수 경사 순직비를 만날 수 있다 옆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창의문 안내소가 나온다 여기서 목걸이를 받으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등산이라기 보단 성곽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였다 이렇게 계단을 많이 오른건 처음이다 도가니가 아플쯤엔 어김없이 휴게 공간이 나왔다 돌고래 쉼터와 백악쉼터에서 쉬면서 천천히 올라가니 올라갈만했다 육수는 한 바가지 흘렸지만 뭔가 뿌듯했다 단풍으로 물든 부암동이 멋있다 정상에 도착 산 아래엔 청와대가 있는데 보이진 않는다 코스 곳곳마다 경찰인지 군인인지 ..
부암동 석파정을 가다 예전에 티비에서 유퀴즈를 보는데 석파정이란 곳이 나왔었다 석파정에서 책을 읽는 분을 보고 저긴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몇 년이 지나 다녀오게 되었다 금요일 휴가를 맞아 모처럼 차를 타고 부암동으로 향했다 석파정은 서울미술관 부지에 있었고 미술관과 석파정 두 곳 모두 입장료를 끊었다 미술관은 앞전에 기록을 해서 석파정에 대해서만 기록을 남겨본다 서울미술관 3층을 통해 석파정을 만나러 나갈 수 있다 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의 별서라고 알려져 있는데 별장도 아니고 별서란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농장이나 들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집' 이라고 나와있다 입구부터 멋진 기와집 보이고 그 주변을 잘생긴 소나무들이 감싸고 있었다 산책 코스는 두 방향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석탑이 끌려서 개울을 건너는 코스를 선택했다 '물은..
엘타워 결혼식 밥 학교 선배이자 전 회사 선배인 형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아무것도 모르던 코찔찔이 시절에 형이 추천해줘서 안랩에 입사했는데 그때가 벌써 11년전이다 :) 난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결국 대리를 달자마자 퇴사를 했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다른 분들도 이직을 하셨다 형만 남자답게 배신을 안하고 안랩을 지키고 있다 집 근처라서 비와 사투를 벌이며 엘타워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안랩 출신 모임이라고 해서 1년에 한번씩 매번 보지만 요 근래 코로나로인해 못봐서 그런지 더 반가웠다 수다를 떨다보니 예식과 동시에 식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동시예식이 얼마만인가? 고딩 시절 사촌형이 메리어트에서 결혼한 뒤로 처음 맛보는거 같다 그땐 스테이크보단 짜장면을 더 좋아했기에 간장없는 장조림이 나왔다며 투덜 거..
아난티코브(Ananti Cove) 작년 휴가가 많이 남아서 연말부터 올초까지 휴가를 쓰고있다 재택 근무로 인해 집에만 있다보니 휴가가 휴가처럼 느껴지지 않아 날잡고 호캉스를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쯤 아난티코드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아난티코브다 서울 영하 14도 날씨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영하 6도로 바뀌고 있다 아난티의 장점은 건물 자체가 멋지지만 유독 체크인을 하는 초입구간이 정말 근사하다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로 올라갔다 10층에서 바라본 뷰는 끝내줬고 커다란 철문을 열어보니 아난티에 온 실감이 든다 프라이빗 레지던스룸은 두명이 이용하기에 충분히 넓고 시설들이 좋았다 욕실이 넓고 따뜻해서 여기서 자도 될 정도로 아늑하니 좋다 :) 특히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뷰가 따봉이다 과자랑 음료수도 많지만 전부 유료다 시원한 맥주에 과자 한봉지 먹으..
구룡산에 오르다 21년도 첫날 동네 뒷산인 구룡산에 올라갔다19년 1월 1일에 이어 3년 연속 등반에 성공했다 :)12시쯤 슬슬 올라갔는데 마스크를 쓰고 올라가다보니 작년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능인선원 뒷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갔다 영하권의 날씨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얼굴에서 육수가 쏟아지고 있다곳곳에 얼음이 얼은 흔적들이 보였다 이번에도 만난 바위인데 옆 모습이 푸근한 강아지처럼 생겨서 일명 개바위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개바위 안녕 :) 집에서부터 한 40분 올라갔으려나?해발을 붙이기엔 조금 민망한 높이지만 정상에 도착했다해발 306M 구룡산이다 오늘은 가시거리가 좋아서 저 멀리 한강도 보이고 여의도까지 볼 수 있었다 21년에도 밸런스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21.01.01 구룡산에 오르다 -
양재천 걷기 날이 좋아 양재천을 걸었다새파란 가을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지만 마스크를 써야된다는 현실이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초록초록한 나무들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변하고 있다양재천을 걷다 보면 귀염둥이 강아지들을 많이 만날수 있어서 좋다 가을을 알리는 갈대들의 향연양재동에서 개포동으로 이어진 이 코스는 낮에 걸어야 제맛이다 나무 아래 앉아서 잠시 멍때리다가 다시 출발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다 :) 양재천에서 자란 벼들은 이웃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들었던거 같다양재미의 맛이 궁금하다 오늘의 목적지 도착타워펠리스의 야경이 정말 끝내주는데 낮에 봐도 멋있는거 같다 한창일땐 합수부까지 걸었는데 이젠 왕복 한시간 거리가 가장 좋은거 같다 얼릉 코로나가 끝나서 맑은 공기를 콧구멍으로 다이렉트로 맡고 싶다 - 20.10.24 양재천 ..
거제도, 벨버디어 르씨엘 좋은 기회가 생겨 거제도에 위치한 한화 벨버디어 르씨엘 콘도에 다녀왔다건물이 두동인데 좌측이 벨버디어고 우측이 르씨엘이었다 1층엔 해변가와 요트를 즐길수 있는 공간들도 보였다진작 알았다면 요트타고 한바퀴 돌아보는것도 재밌었을거 같다 르씨엘은 주차 시 발렛을 무료로 해주는데 뭔가 시작부터 편안함을 제공받는 기분이다여긴 벨버디어 카운터였고 르씨엘 카운터는 안쪽에 있다카운터에서 안내를 받고 19층 숙소로 이동했다 52평형 플래티넘 숙소답게 내부가 크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지난 1월에 다녀왔던 아난티코드 만큼 훌륭한 객실이라 생각된다 거실에서 보이는 거가대교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쨍쨍한 뷰였다면 더 멋있을뻔 했다 침실은 두개가 있었고 둘다 근사한 화장실이 딸려있다욕조에 물 받아 놓고 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즐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