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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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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일광쪽갈비 성시경 님이 추천한 쪽갈비집에 다녀왔다 일광쪽갈비 지난 성천막국수와 한옥정에 이어 답십리에 종종 온다 :) 금요일 다섯시에 방문했더니 딱 두 팀이 있어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블루리본 갯수가 장난 아니다 메뉴는 단 하나 쪽갈비가 전부다 초반에 3인분을 주문해야 1인분씩 추가된다고 하셨는데 우린 4인분만 먹을 자신이 없다 남자 둘이서 최소 6인분은 먹을 각오로 왔기 때문이다 :) 기본찬 등장 얼큰한 찌개가 아주 좋다 쪽갈비 3인분이 나왔다 비주얼이 영롱하다 간장 소스와 소금간이 잘 배어 있는 맛있는 쪽갈비였다 숯불 향도 잔득 배어 있어 뜯을때마다 기분이 좋다 :) 소맥이 술술 넘어간다 3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삼겹살 구이를 주셨는데 감칠맛이 장난 아니다 삼겹살 구이 메뉴를 추가해도 좋을..
신촌, 가화만사성 종강 모임을 중국집에서 가졌다 가화만사성 시험을 보고 와서 다들 힘이 없지만 그래도 방학이 기다리고 있어 신나는 자리였다 :) 여긴 학기 초에도 한번 왔던 중국집으로 기억된다 팔보채, 탕수육, 라조기, 고추잡채를 테이블 별로 주문했다 맥주와 음료로 아쉬움을 달랬다 팔보채 등장 오동통한 해산물을 맛있게 볶아낸 요리였다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았다 고추잡채 등장 짭짤한 맛과 피망의 향긋한 조합이 좋았다 꽃빵에 싸 먹으면 따봉의 맛이다 라조기 등장 다들 한번 먹더니 이거 뭐냐고 물어본다 소스가 배어있어 연한 닭고기 살이 입에서 샤르르 녹는 기분이 든다 인기가 젤 좋았던 메뉴였다 :) 마지막으로 탕수육 등장 보통 탕수육이 젤 먼저 나오는데 여긴 마지막에 나왔다 올해 만난 탕수육 중에 가장 두툼한 탕수육이었다 식..
신논현역, 강삼가든 근 3년 만에 동아리 분들과 재회했다 5명 중에 3명은 타 회사에서 잘 살고 계셨다 :) 연말이라 어렵게 모임 장소를 잡았다고 한다 강삼가든 강남 일대는 지하로만 다녔는데 역시 강남은 달랐다 :)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올라가서 앉자마자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 목살과 삼겹살이 아주 좋았다 대파 김치를 비롯하여 고기를 여러 가지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명란젓 장인가? 개인적으로 이게 젤 좋았다 고기가 맛있어 폭풍 흡입했다 두툼한 삼겹살이 젤 맛있었다 이어서 궁금함에 주문한 항정살과 갈매기살도 맛있었다 갈매기살 특유의 쎄한맛이 아주 좋았는데 아쉽게도 1인분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 약 한시간 후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2차 수다는 다른곳에서..
신촌, 현명식탁 오랜만에 신촌에서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님들과 모임을 가졌다 모임 장소는 이곳이다 현명식탁 포차 느낌 나는 엄청난 공간의 술집이었다 5층은 레스토랑 분위기로 보였고 지하는 포차 느낌이었다 우린 지하로 이동 포차 느낌 물씬 풍겨 술맛 나는 분위기다 :) 감기 기운이 있어 새로운 주류를 맛만 봤다 :) 궁금했던 크러시 맥주는 내가 좋아하는 버드아이스 맛이 살짝 나서 좋았다 이어서 궁금했던 아이셔 소주도 맛봤다 아이셔는 레몬이 청포도보다 맛있었다 :) 안주로 주문한 소고기 타다끼 술안주로 제격이었다 :) 맥주 안주로 아주 좋았던 오꼬노모야끼 먹다가 찍었더니 비주얼은 별론데 맛은 아주 나이스했다 소주 안주로 주문한 봉골레파스타는 신의 한 수였다 이 집은 파스타 맛집인가? 파스타의 풍미가 남달랐다 :) 오랜만에 선..
사가정역, 순이네칼국수 지난번 맛있게 먹었던 칼국수집에 재 방문했다 순이네칼국수 날이 추워져 뜨끈한 국물 요리가 땡긴다 난 손만두국을 와꼬는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다 손만두국과 바지락칼국수 등장 비주얼 합격이다 :) 손만두국엔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각 3개씩 들어있다 국물은 깔끔한 멸치국물 베이스로 느껴졌다 만두는 역시 손만두답게 맛있다 특제 간장과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 와꼬의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이 정말 많이 들었고 칼국수 면발이 탄력이 있어 맛있었다고 한다 국물 한번 먹었는데 바지락 때문인지 몰라도 더 얼큰함이 느껴졌다 약 20여분 후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3.11.19 순이네칼국수에서 -
신촌, 3대천왕 복성 신촌점 학교 근처에 짬뽕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우승을 했나 보다 3대천왕 복성 요즘 같은 세상에 짜장면을 5000원에 팔다니 아주 좋은 중국집이다 :)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원래 고깃집이었는데 인수를 하신 건지 불판이 인상적이다 짬뽕 맛집이라고 하니 가장 기본인 복성짬뽕과 군만두를 주문했다 짬뽕도 7000원이라니 가격이 아주 나이스하다 군만두 등장 기성만두처럼 생겼는데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잘 튀겨낸 맛있는 만두였다 복성 짬뽕 등장 일단 붉은색 비주얼이 좋다 오징어와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고 내가 좋아하는 버섯과 양파도 엄청 들어있다 7000원 짬뽕치고 내용물이 알차고 좋다 국물도 시원하고 칼칼해서 좋았고 전반적으로 맛있는 짬뽕이었다 원래 짬뽕보단 간짜장을 선호하지만 오늘은 짬뽕..
노원역 롯데백화점, 차이797 플러스 오랜만에 노원 롯백에 방문했다 백화점 식당가는 항상 반갑다 :) 차이 797 플러스 성인 6명이서 중식당에서 이것저것 시켜 먹기로 하고 방문했다 이것저것 골고루 주문했다 :) 기본찬 얇은 단무지와 쨔샤이가 맛있었다 양장피 겨자의 향이 좋은 양장피로 전반적으로 조합이 좋았다 애피타이저 음식으로 제격이었다 이어서 소룡포와 새우딤섬이 나왔다 딤섬류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한 스타일이었다 개인적으론 육향이 진하거나 약간 오버스러운 맛을 좋아해서 조금 아쉬운 딤섬이었다 느끼함을 달래줄 공부가주와 함께했다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연태보다 공부가주가 더 땡긴다 매콤한 깐풍기는 술안주로 딱이었다 약간 짠맛이 덜 했다면 완벽했을 뻔했다 탕수육 고기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옛날 스타일로 잘 튀겨졌고 기본기를 ..
사가정역, 감나무집 유정순대 오가며 유심히 봤던 순댓국집에 방문했다 감나무집 유정순대 간판에서부터 내공을 느낄 수 있다 :) 주말 늦은 점심임에도 손님이 많았다 사골을 이렇게 만든다고 한다 순댓국 보통으로 주문했다 하나는 순대만으로 주문 기본찬 등장 와~ 김치 색감 미쳤다 +_+ 여긴 뭐 김치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치맛에 홀릭당할 때쯤 주인공 순댓국이 나왔다 이건 내가 주문한 순대만 버전이다 :) 순대가 진짜 만든 순대다 맛있는 순대는 건진다음 새우젓에 찍어 먹으니 완전 따봉의 맛이다 김치랑도 아주 잘 어울렸다 국물에 부추와 파를 듬뿍 넣고 밥을 말아먹었다 사골 국물이라 그런지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김치가 너무 맛있어 국밥은 그저 거들뿐이다 :) 이건 와꼬가 주문한 일반 순댓국 버전 일반 순댓국도 맛있었다고 한다..